송곡대(총장 왕덕양)는 지난 19일 대한민국 최초의 로스터리 전문점인 춘천의 이디오피아벳과 커피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는 커피의 △지속 가능한 생산과 소비 △한국 커피의 세계화 △전문인력양성 등에 대해 상호 역량을 결집하여 협력해 나가도록 하였으며, 특히 커피의 산업화를 위하여 송곡대에 이디오피아벳과 함께 산학공동형 글로벌 커피문화산업연구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왕덕양 총장은 “커피산업 발전을 위하여 전담학과를 설치해 인력양성에 힘쓰고 연구개발을 통한 차별화된 제품의 생산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디오피아벳 대표인 차다비드는 “커피의 표준화를 통한 국제화와 송곡대학교 인근의 산업단지를 커피산업 단지로의 개편하고 향후 외국인 유학생들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커피문화산업 연구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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