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입학축하금 10만 원, 3월 4일부터 신청

시가 오는 3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신청을 받는다. 초등 입학축하금은 2022년에 처음 도입되어 2022년 2천173명, 2023년 2천35명이 신청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24년 올해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춘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지역 초등학교 최초 입학생이다. 신청 자격은 대상 학생의 친권자·후견인이며 학생과 주민등록을 같이 하는 보호·양육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강원도 앱인 ‘우리도’를 통해 신청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한 후 해당 학생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비동거 가족·후견인·외국인의 경우에는 사실관계를 증명할 추가적인 서류가 필요하다.

‘우리도’의 경우 대상 아동과 동거하는 친권자이면서 내국인일 때만 신청을 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회 10만 원으로 춘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입학축하금 관련 문의는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또는 교육도시과 교육지원팀(250-3009)으로 하면 된다.

동면 너울숲공원에 탄소제로 놀이터

시가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지사와 탄소중립형 특화사업으로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너울숲공원 일대에 탄소제로 놀이터를 조성한다. 탄소제로 놀이터에는 그물놀이대 1개소, 태양광가로등 2개소, 모래놀이터, 자기발전 놀이기구 등 친환경 놀이시설물이 들어선다. 오는 3월에 첫 삽을 뜨고 6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확대

시가 3월 1일부터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대상 학교를 초·중·일반고 70개교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120개교로 확대한다. 올해 사업비는 전년 대비 40억 원 증액된 220억 원을 편성했다. 분담 비율은 기존 강원도 40%, 시 40%, 교육청 20%에서 강원도 25%, 시 25%, 교육청 50%로 변경됐다. 급식 지원 단가는 지난해 3천122원에서 3천278원으로 전년 대비 5% 인상됐다.

찾아가는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춘천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찾아가는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춘천 청소년꿈키움센터’(온의동 171-1)에서 주 1회 2시간씩 운영한다. 법원 교육 명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약물 사용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약물 중독 예방을 교육한다. 내용은 △약물의 종류 △약물 사용의 문제 및 폐해 △약물 사용의 부작용 △청소년 약물 사용 현황 △약물 사용에 대한 올바른 태도다.

한편 춘천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알코올·도박·인터넷·마약 등 4대 중독 예방 교육과 중독문제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별상담·집단프로그램·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춘천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255-3482)

퇴계동 일대 상수관로 15.2㎞ 세척

시가 오는 5월부터 스마트 관망 관리 기반 구축 사업으로 사업비 6억9천만 원을 투입해 퇴계동 일대 상수관로를 세척한다. 시는 2021년 수도법이 개정되기 전인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왔다. 수도법 개정 이후에는 10년마다 1회 이상 시행하는 것이 의무화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퇴계동 일원 상수관로 15.2㎞ 구간에 가라앉아 있거나 부착된 이물질과 물때를 제거해 수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일시적으로 단수가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안내와 급수 지원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외국어 검색 가능

춘천시립도서관이 다문화 사회 대응을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독일어·프랑스어·러시아어·베트남어·스페인어·아랍어·태국어 등 10개 국어를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역 거주 외국인도 자료검색·독서문화행사·도서관 위치 등의 정보를 별도의 번역 과정 없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의 총 소장도서는 60만6천507권으로 외국어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3월부터는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책 배달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40만 원으로 상향

시가 2022년 최초 지원 후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을 올해도 추진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75명이며 지원 상한 금액은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올랐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시민으로 춘천에 1년 이상 연속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다. 

지원 대상자는 지역 내 판매점에서 페달 보조(PAS) 전용 방식의 전기자전거를 구입하면, 구입액의 50%,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페달 보조(PAS) 전기자전거는 페달(손페달 포함)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여야 하며, 전동기만으로 움직이면 안 된다. 또 시속 25㎞ 이상으로 이동하면 전동기 작동이 멈추고, 부착된 장치의 무게를 포함한 자전거의 전체 중량이 30㎏ 미만이어야 한다. 페달을 밟지 않고 모터의 힘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스로틀 및 PAS·스로틀 겸용 방식 자전거를 구입하거나, 2022년과 2023년에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을 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3월 8일까지 춘천시 홈페이지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추첨은 3월 13일 진행된다. 상세 사항은 춘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2024년 춘천시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2년 지원사업에는 100명 모집에 1천614명이 신청했고 지난해에는 100명 모집에 1천507명이 신청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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