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소통 활성화 및 교권 보호”

강원도교육청이 소통 활성화 및 교권 보호를 위한 ‘학교 온라인 소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강원도교육청이 소통 활성화 및 교권 보호를 위한 ‘학교 온라인 소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지난 13일 ‘학교 온라인 소통 시스템’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학교 온라인 소통 시스템’은 학교에 문의 사항이 있는 학부모가 학교나 교사와의 전화 대신 시스템 접속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대표 전화 외 온라인상의 소통 채널을 추가하여 학부모가 학교와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악성 민원 전화로부터 교사를 보호하려는 두 가지 목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사용법은 신청인이 시스템 접속(http://gwsotong.gwe.go.kr) 후 문의 사항 입력 또는 상담 요청 교사를 선택하면 해당 교사가 민원 성격에 따라 온라인 시스템 또는 유선 등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학교별 활용 여부 및 세부 방식은 학교별로 결정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현재 도내 400교 이상이 시스템 사용을 희망하고 있어 전화를 대체하는 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금숙 정책기획과장은 “학교 온라인 소통 시스템은 우리 도교육청이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의 하나로 작년부터 준비해 온 사업으로, 학부모와 학교가 상호 존중하며 활발히 소통하는 새로운 소통 문화 조성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홍석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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