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곡대 평생직업교육대학, 제1회 작품전시회 및 워크숍 열어

지난 19일부터 3일간 춘천미술관에서 송곡대학교 평생직업교육대학 수료생의 제1회 작품전시회 및 창의·창조 워크숍이 열렸다. 송곡대학교는 지난해 8월 평생직업교육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역·현장·협업 중심의 평생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 지역에 산재한 인력풀 확보를 위한 산-학-민-관 일체형 시스템을 확보하고 추진해온 결과라는 점이 주목됐다.
평생직업교육대학은 “행복으로 가는 100세 평생학습”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특성화 교육을 실시했다. 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학습과정 및 취·창업을 연계하는 사회적 기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기 위해 우수한 강사진 구성은 물론 ‘찾아가는 맞춤교육 건강서비스’를 진행했다. 지역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스포츠재활서비스를 펼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밀접한 연계를 가져왔다는 평을 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평생직업교육대학 과정 중 창업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생활민화, 캘리그라피, 앙금 플라워 떡케이크, 산야초 꽃차 등 전문가 양성 및 자격 취득이 연계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열렸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컵떡케이크 만들기, 민화작품 제작, 다양한 커피와 꽃차 제작 시연 및 시음 행사도 가졌다. 한편, 출품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의창조 워크숍을 진행해 창업에 대한 이해와 트렌드 분석, 멘토링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왕표순 총장은 “평생직업교육의 질을 높여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는 현 정부의 중요한 국정과제 수행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며 “국가와 지역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인력양성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지향적인 취창업 직종 발굴과 백세시대 평생교육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왕은숙 단장은 “이번 전시회 및 프로그램 과정에서 그치지 않고 배출된 우수한 인력들이 지역에 확실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춘천시와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일구 평생직업교육처장은 “배움을 통해 꿈을 이루어 가는 교육”을 강조하고 다양하고 다각적이며 다채로운 영역을 통해 그들의 꿈이 브랜드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송곡대학교 평생직업교육대학은 전통공예, 레저·안전, 관광·서비스, 융복합·지역경제활성화, 제1춘천학습장 등 다섯 분야로 구성해 규방공예와 우리옷, 테이핑지도사, 와인 소믈리에 양성, 창의교육지도사 2급, 노인심리 상담사 등 총 48개 강의를 개설하고 있다.

수강문의 : 평생직업교육대학 이재철 260-3641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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