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을 45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강원도당이 춘천에서 처음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2월 28일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열린 더민주 정책토론회에는 심기준 도당위원장, 허영·황환식 예비후보를 비롯해 더민주 소속 춘천지역 시·도의원과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강원대학교 정외과 김기석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첫 번째로 발언에 나선 황환식 예비후보는 춘천에서 600년을 살아온 황씨 집안의 자긍심을 지니고 살았다며 바보스러울 정도로 우직하게 한 길을 걸어왔음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발언에 나선 허영 예비후보는 유권자들을 만나면서 90% 이상의 정치인들이 지탄받고 있다면서 욕먹지 않는 10%의 정치인이 되겠다고 했다.

이날 정책토론에서 허영 예비후보는 ‘교육문화특구, 문화예술특구’ 정책을, 황환식 예비후보는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춘천, 노인들이 살기 좋은 춘천’ 등의 정책을 집중 부각시켰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더민주 당원들은 허영 후보의 ‘젊고 참신한 이미지’와 오래도록 야당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한 황환식 예비후보의 ‘경륜과 관록’이 경선을 통해 상승효과를 일으킨다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총선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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