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면 강선봉의 강선사로 오르는 길목인 칼봉 자락에 ‘밤나무 추억길’이라 명명된 100미터 길이의 산책로가 조성되었다. 이곳에 오르면 북한강과 강촌 일대가 시원스레 내려다보인다. 강선봉 아래에는 옛 강촌역사가 있고, 그 앞쪽으로는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강촌의 명물 출렁다리가 있었다. 그리고 ‘강촌에 살고 싶네’라는 노래가 생겨났고, 지금은 그 노랫말비가 ‘강촌출렁다리’ 가까이에 조성되어 있다. 강촌은 1970~1980년대 젊은이들의 해방구로 인식될 만큼 젊은이들이 구름처럼 모여들던 명소 가운데 하나였다.강촌으로 몰려들던 그 젊은이들은
춘천시민과 함께하는 벚꽃문화축제일시 : 4.10.(월)~15(토)장소 : 강원대 미래광장, 함인섭관장내용 : 영화제, 토크콘서트 등홍승연 닥종이인형전일시 : 4.11.(화)~20.(목)장소 : 송암아트리움오프닝 : 4.11.(화) 17시문의 : 242-3691제33회 의암제일시 : 4.12.(수)
강촌의 옛 지명은 방곡리(芳谷)다. 이름을 보면 꽃들이 만발한 마을이 아니었나 싶다. 지금도 강촌엔 꽃들이 온 산을 뒤덮고 있다. 강촌은 자연 발생적으로 생긴 유원지다. 검봉산과 구곡폭포, 그리고 삼악산과 등선폭포로 연결되는 자연친화적 볼거리가 강촌의 특징이다.그러나 이젠 전국이 일일생활권이 되면서 각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더 많은 볼거리와 지역특화축제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에 반해 강촌은 마을주민들이 자치적으로 소규모 단위로 볼거리를 제공해 왔을 뿐이다. 그러다 작년에서야 비로소 춘천시가 1970년대 추억의 출렁다리를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