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봉의산 일출 소양호에 비추다.”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짐 모두 털어버리고 2023년도에는 하고자 하는 일들이 봉의산 일출의 기를 받아 건강과 더불어 잘 풀리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학규 시민기자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신축년 새해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코로나 없는 세상을 간절히 소망한다.이철훈 시민기자
지나온 2020년은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끝났다. 사람들은 그저 방어만 할 수 있을 뿐, 세상을 움직이는 주도권은 코로나라는 바이러스에게 있었다. 육안으로는 볼 수도 없을 만큼 작은 병원체가 그 보다 셀 수도 없을 만큼 큰 사람을 수십 억 명씩이나 가두기도 하고 싸우게도 만들었다. 그렇게 1년을 지나오면서 인류는 자신이 지구의 주인이 아니라 지구를 포함한 모든 자연현상과 동반자임을 깨달았다. 아직 충분치는 않지만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바이러스와의 공존을 생각하듯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도 내가 이 나라의 주
한 해가 가고 또 새 해가 떠오른다.삶은 늘 기대와 좌절이 교차된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연이은 개최에 한반도 평화가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는가 싶어 한편으로는 설레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열광했다. 그러나 아직은 갈 길이 멀어 보인다. 그 사이 경제는 곤두박질치고, 정치는 여전히 구태의연할 뿐이다. 지난 지방선거 결과도 마찬가지다. 소문만 요란할 뿐 먹을 게 없는 잔치판이다.그래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버릴 수는 없다. 늘 속는 줄 알면서도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새로운 꿈을 꾸는 게 사람이고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