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지역사업을 주민과 함께 미리 구상하고 조율하는 주민 원탁토론회가 올해도 이어졌다.주민 원탁토론회는 주민자치회의 주도 아래 진행되는 마을정책 숙의활동이다. 올해 원탁토론회는 관내 13개 읍·면·동에서 진행된다.지난 22일, 퇴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두의 토론회’ 1차가 진행됐다. 퇴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5월 동안 ‘찾아가는 의제 발굴’ 활동을 실시해 현장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서도 지역 관련 의제를 수렴해 총 760건의 의제를 모았다. 퇴계동 주민자치회는 의제 중 비슷한 것끼리 묶
지방분권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춘천의 주민 자치에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지난 해 다른 동에 앞서 먼저 주민자치회를 시작한 8개의 읍면동에서 실제로 주민이 사업의 주도권을 쥐어나가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올해 4월 들어서면서 주민자치회가 직접 주민들을 만나 마을 사업이 실질적인 주민 주도 사업이 될 수 있는 기초를 만들어나갔다. 이런 토대를 바탕으로 신사우동이 먼저 지난 2일 2021년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첫 주민원탁토론회(‘신사우동 와글와글 이야기 마당’)를 열었다. 원탁토론회라고 이름을 붙였더라도 지금까지는 대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