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한 춘천이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김창혁) 설립 20주년을 맞아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춘천의 대표적인 산업인 바이오산업의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해 지난 6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춘천바이오산업 중장기 비전 수립 시민공청회’가 개최됐다. 지난 7월 바이오산업이 12개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선정된 것에 이어, 춘천시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산업을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는 데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새로운 중장기 비전을 통해 국가 바이오 기술을 선도하고, 지역의 성장동력을 이끌
축하드립니다. 취임(10월17일) 50일이 됐습니다. 원래 진흥원(사업화본부장)에서 일하셨지만, 특별히 원장으로서 느끼는 어려움이나 보람이 있나요?2007년을 시작으로 여기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근무한 지 16년 차가 되었습니다. 입사 당시 진흥원내 입주기업들 대부분이 창업 초기기업으로 영세하여 보육공간 외에도 시설, 연구장비, 인력 등 기업 구성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그만큼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우리의 작은 지원으로 기업들이 성장하면서 더불어 우리 진흥원도 지금같이 함께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003년 진
코로나 사태 이후 춘천바이오 산업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춘천경제의 꿈나무인 바이오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다시 한번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유지욱, 이하 진흥원)이 최근 춘천시에 자리한 바이오기업 55개사의 매출을 조사한 결과 2020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 대비 내수는 8.8% 감소했지만, 수출이 39.8% 증가해 전체적인 매출은 증가했다. 진흥원은 이 같은 상승세에 박차를 가해 춘천바이오산업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흥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