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허물기“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는 순간, 장애로 간다는 말이 있다. 누구나 노인이 되면 일상적 생활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장애인 없는 장애와 비장애 경계 무너뜨리기 중에서) 시정부가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장애인 인지 정책을 조례로 만들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이 정책의 주체가 되어 의도하지 않은 차별을 사전에 방지하자는 것이다. 아직 정책 시행 초기다. 앞으로 시정부가 모두 함께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어 가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김 기자 지갑이 가벼워진 시
지난 11일 이재수 시장이 ‘문화도시로서의 춘천 - 그 가치와 발전 전망’이라는 주제로 춘천학 교양특강을 진행했다.강원대학교 사범대학 1호관에서 정규 교양과목인 ‘춘천학’의 한 과정으로 진행된 강의에서 이 시장은 “지난 세월 춘천은 우리 안의 성장 잠재력을 스스로 평가절하한 채 외부로부터의 선물보따리만 바래왔다. 이제는 더 이상 중앙의 지원과 권위에만 기대지 말고 우리 안의 값진 보물을 재발견해서 성장동력으로 삼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이 대표적 예로 언급한 것은 춘천의 산과 마을에 오래도록 전해오는 이야기와 고고학적 유물들
춘천시는 강원대학교가 올해 처음 개설한 전국 최초의 지역 이색 강좌인 ‘춘천의 문화, 그 현재와 미래’(이하 춘천학)가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춘천학은 춘천의 힘을 강화하기 위하여 이재수 춘천시장과 김헌영 강원대 총장의 협의로 올해 신설돼 지난 3월부터 15주간 정규 교양과목으로 편성되었다. 지역과 학교가 협력하여 만들어진 강좌인 춘천학은 전국 최초의 시도로 학생들과 시민, 타 지역의 눈길을 끌었다.강좌는 50여 명의 수강 학생들에게 춘천의 문화유산, 근대자치 등 지역의 정보를 알려주고 마임축제와 같은 지역 문
춘천의 역사문화, 자연자원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새로이 찾아 시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춘천학 연구소의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난 14일 춘천문화원(원장 윤용선)은 ‘춘천학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의 제1회 춘천학연구소 학술대회를 열고 연구소의 운영방안,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3부로 진행된 학술대회의 1부는 강원대학교 유재춘 교수가 ‘춘천학이 전하는 지역사회의 미래’에 대해, 연세대학교 오영대 교수는 춘천학의 지향과 연구방법론에 대해 제언했고, 제주학연구센터 좌혜경 연구위원은 ‘제주학 아카이브의
제1회 춘천학 아카데미가 지난 6일 아침 8시 춘천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춘천시관광협의회 함광복 회장의 강연으로 막을 열었다.120여 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시와 강원도의 전망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춘천,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강연자인 함 회장은 강원도와 춘천 사람들이 갖춰야 할 상상력으로서 북(北)을 제시했다. 북한과 맞닿아있는 이 지역에 꼭 필요한 상상력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그는 “북(北)은 상고대에는 민족이, 근세에는 북학이 내려온 길목이었지만, 이제는 적(敵)과 붉은색(Red)이 있는 곳으로 인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