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정부와 춘천시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할 새로운 문제들도 산적해 있다. 《춘천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2020년의 주요 과제를 살펴본다.코로나19/위드 코로나전세계가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국시각으로 오전 1시 13분 경, 전 세계 총 확진자 수가 4천500만 명을 넘어섰다. 춘천시정부는 현재 코로나19 장기전을 대비한 정책을 마련 중이다.문화도시선정춘천시는 올해 초 제2차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현재 춘천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제2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준비 중이다.슬로시티 가입 신청춘천시는 올해 초 국제슬
춘천문화재단의 문화도시 예비사업 가운데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이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학교 밖 창의예술교육’, ‘도시가 살롱’, ‘아르숲 살롱 : 책 읽는 다락방, 글 쓰는 다락방’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다시 재개됐다. 새로 선보인 ‘춘천을 살아가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자’와 ‘가치 안은 배움터’ 등도 시작됐다.△‘창의예술교육’은 10월 방과후반이 ‘상상마당’에서 지난 13일에 시작돼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초등 1~5학년 300명이 10명 씩 30개 반으로 나뉘어 참가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내가 요즘 같은 시대에 학교에 다닌다면 공부 더 잘하고 더 잘됐을 거야.” 기성세대들이 최근의 교육환경을 부러워하며 종 종 내뱉는 푸념 섞인 말이다.그들이 또 한 번 부러워할 만한 교육프로그램이 춘천에서 시작됐다. 춘천시와 춘천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준비해온 ‘학교 안 창의예술교육’이 ‘학교 밖 창의예술교육’으로 이름을 바꿔 지난 18일 아르숲생활문화센터와 커먼즈필드에서 시작됐다.당초 일정은 지난 4월에 세부 교안 개발을 완성하고 관내 21개 초등학교 1~5학년 200여 학급이 5월 초에 첫 수업을 시작하는 게 목표였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