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춘천시의 불꽃축제 벤치마킹 논란
강원도·춘천시의 불꽃축제 벤치마킹 논란
  • 김애경 기자
  • 승인 2019.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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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상민 의원, “재정자립도 낮은 강원도가 14억 쏘는 게 축제냐”

강원도와 춘천시가 ‘세계불꽃대회’ 관광상품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4~25일 양일간 부산과 포항으로 벤치마킹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불꽃대회’는 도 주관으로 춘천에서 열릴 예정으로 2019년 본예산에 포함됐으나 도의회와 시의회가 해당 예산 14억원(도 10억원, 시 4억원)을 모두 삭감한 사업이다.

도 문화콘텐츠과는 “예산은 삭감됐지만, 예산 편성과 관계없이 전단계인 계획단계에서 여러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우수한 사례를 우선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 문화콘텐츠과는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관광객 모객 차원에서 춘천에서 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다. 그러나 예산이 편성돼야 하는 것으로,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어 그 이야기를 듣고 좋은 사례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이상민 의원은 “기업 이미지 홍보를 위해 지자체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기업이 직접 하는 서울의 불꽃축제와 다르게 재정자립도도 낮은 강원도에서 나서서 14억원을 두 번에 나눠 쏘겠다는 것이 무슨 축제냐”며 “시민정서에 맞지 않아 예산을 삭감했는데도 불구하고 벤치마킹 등이 진행되는 것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김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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