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간 경연…주민화합과 주민자치 활성화 기대

춘천시주민자치연합회가 주최한 ‘2019년 춘천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우수동아리 경연대회’가 지난 18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주민화합의 무대를 마련하고 자치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교류를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였다. 또한 춘천시 각 읍·면·동의 참가자 320여 명과 응원단 180여 명 등 총 500명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이기도 했다.

은상을 수상한 후평2동 ‘뒤뚜르 통기타’의 공연 모습.
은상을 수상한 후평2동 ‘뒤뚜르 통기타’의 공연 모습.

이날 행사에서 우수동아리 17팀이 모여 경연을 펼친 결과 후평1동 ‘윤슬무용단’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서면 ‘박사마을 쎈 엄마’가 금상을, 후평2동 ‘뒤뚜루 통기타’가 은상을 차지했다. 사북면 ‘북한강 북소리’는 동상을, 동내면 ‘D.N girl’s’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강남동의 ‘강남올래?!’는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상을 수상한 ‘윤슬무용단’에게는 도 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수 춘천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한 8개 읍·동의 신규 위원 35명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치러졌다.

정주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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