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경찰서 최초…17종 추가해 40개 민원업무 처리 가능

춘천경찰서(서장 최현순)는 지난 9일 경찰서 민원동 1층에서 통합민원실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도내 경찰서로는 최초로 개소한 통합민원실은 기존 23개 민원업무에 생활안전(유실물, 경비업), 여성청소년(실종접수증, 지문사전 등록) 등 업무 17종을 추가하면서 공간을 확장했다. 특히, 수사민원상담센터 및 다목적상담실을 증설하고 집회신고센터와 현장인권상담센터 사무실을 별도로 분리했으며, 본관 1층에 있던 전산실(종합조회처리실)을 이전해 민원업무 공간을 일원화했다. 

춘천경찰서는 지난 9일 경찰서 민원동 1층에서 통합민원실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사진 제공=춘천경찰서
춘천경찰서는 지난 9일 경찰서 민원동 1층에서 통합민원실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사진 제공=춘천경찰서

한편, 많은 수사 사건으로 수사민원상담센터 운영 대상으로 선정된 춘천경찰서는 통합민원실 개소와 함께 센터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수사민원상담센터는 경찰서에 고소·고발·진정 등을 접수할 때 법률상담 대상 민원인이 경찰관과 변호사로부터 민사, 형사, 행정절차 등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받는 무료 상담센터다. 상담센터는 기계적으로 입건하는 기존 방식을 개선하여 사건에 대한 실직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통합민원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문의는 033-245-0333으로 하면 된다.

성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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