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두 바퀴로 가는 세상’(이하 두바세)은 지난달 27일 중앙로 한 카페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두바세는 그동안 ‘자전거 춘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다양한 테마 자전거 모임 같은 생활 자전거 활성화 캠페인을 꾸준하게 펼쳐 왔다. 자전거 포럼도 진행하며 사회적협동조합 못지않게 활발한 공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설명회 발표를 맡은 박선우 운영위원은 “기후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생활자전거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선 사회적협동조합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은 “사회적협동조합이 구축되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홍금선, 이하 센터)는 지난 3일 어린이집 관계자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어린이집 운영방향’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센터는 최근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집이 늘어남에 따라 워크숍을 마련했다. 센터는 교육 프로그램 마련과 부모 교육 자료 발간 등 교육환경 개선작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1부 강의를 맡은 이송지 (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이사는 “사회적협동조합은 돈이나 권위가 아니라, 사람이 주체인 조직이며, 따라서 협동조합의 주권은 조합원에게 있다”고 강
춘천시정부는 공공장소에 방치된 자전거 중에서 수리를 완료한 128대를 지역 내 학교에 기증한다고 밝혔다.‘방치 자전거 기증’은 공공장소에 방치된 자전거를 재활용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시정부가 2017년부터 벌여온 사업이다. 올해 5월까지 수거해 재활용한 자전거는 모두 500대에 이른다.시정부는 주로 전철역과 시외버스터미널 주위, 주택가의 공공장소 자전거 보관대 등에 무단으로 방치돼 통행을 방해하는 자전거를 매년 정기적으로 수거하고 있다.방치 자전거는 바로 수거하지 않고 ‘무단방치 스티커’를 부착한 후
춘천시는 지난 3일 춘천시산림조합, (사)춘천생명의숲과 ‘1억 그루 나무심기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5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맺었던 ‘생명살림운동’ 협약의 후속 조치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협약을 맺은 3개 기관은 ‘1억 그루 나무심기’와 도시숲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역할을 분담했다.시정부는 행정지원과 도시숲 확대 방안 구축 및 홍보를 진행한다. 춘천시산림조합은 수목 재배 농가 교육과 기술지원, 자문을 통한 소득향상과 지역 고유 수종 시범단지 조성을 맡는다. (사)춘천생명의숲은 범시민
춘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기간이 연장됐다.춘천시는 이달 2일부터 31일까지 춘천사랑상품권 10%를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특별할인 판매는 지난 달 30일 끝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침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상품권 할인율은 10%며 구매한도는 종이 50만 원, 모바일 50만 원을 합해 월 100만 원이다.춘천사랑상품권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역 내 농협과 축협을 방문해 구매하거나 앱을 이용하면 된다.사용처는 대형마트를 제외한 지역 내 8천여 개 가맹점이며, ccgc.chu
환경지속가능한 도시 ‘천년 춘천’을 준비하다Q.‘2050년 1억 그루 나무심기’, 얼마나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나? 춘천시정부는 지난 5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생명살림운동’ 협약을 맺고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 3일 춘천시산림조합, (사)춘천생명의숲과 함께 ‘1억 그루 나무심기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1억 그루 나무심기’와 ‘도시숲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서로 도울 방침이다.시정부는 녹색도시 춘천을 만들기 위해 ‘바람길 녹지축’ 사업도 벌이고 있다. 미세먼지를 줄이고 열섬현상을 줄이기 위해 도시공원·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원지부 문원주 본부장이 지난 1일 공식 취임했다.문원주 본부장은 취임식에서 “최고의 장비와 의료진을 구축해 각종 암의 조기 발견 및 보건교육 등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문 본부장은 대전출신으로 1989년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입사해 본부 홍보기획부장, 대전·충남지부 사업관리부장 등을 역임했다.성다혜 기자
춘천시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용산정수장에서 봉의산 용산배수지까지 7.3km 길이의 노후 송수관로를 교체한다.시정부는 총 1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노후 상수도 정비와 수질관리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정부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이르면 다음 달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2021년 6년 6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시정부 관계자는 “노후 상수도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정부는 수돗물에 대한
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재규)은 지난 3월 25일 ‘디지털성범죄 수사단’을 편성해 수사를 벌여온 결과, 성착취물 구매 피의자 131명을 검거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강원경찰청은 수사 중 확인된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조해 피해자 보호·지원조치를 했다. 적발된 성착취물 10만여 건은 재유포 등 추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량 삭제했다.성착취물 구매 피의자들의 연령대는 20대 104명(79.4%), 30대 17명(13%), 10대 7명(5.4%), 40대 이상 3명(2.2%) 순으로, 젊은 층이 대다수를 차지했다.피의자 중 2명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가능전통시장 주변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할 수 있게 된다.춘천시정부는 이달 6일부터 3개월간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정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정차 단속유예 전통시장은 풍물시장을 비롯해 중앙·제일시장, 동부시장, 서부시장, 후평1단지시장, 소양로 번개시장, 신북샘밭장, 남부시장, 애막골 새벽시장이다.구간은 전통시장 주변 지정도로며 유예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다.시정부는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 한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강원지역본부(이하 민노총 강원본부)는 지난 2일 강원경영자총협회 앞에서 경영자 측이 제시한 ‘내년 최저임금 삭감’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앞서 지난 1일 열렸던 최저임금심의위원회 4차 전원회의에서 노동자 측은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로 최저임금 인상효과가 줄어든 점과 비혼 단신 노동자와 1인 가구 생계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저임금 1만 원을 제시했다. 반면 경영자 측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과 지난 3년간 과도한 최저임금인상 등을 이유로 올해보다 2.1% 줄어든 8천410원을 내년 최저임금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대상 기준이 확대된다.춘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대상 기준을 당초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바꾼다고 밝혔다.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기초생활보장 해산급여 수급자(긴급복지 해산비 수급자 포함)도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소득 기준을 초과해도 춘천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경우에는 지원 받을 수 있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신청하면 건강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춘천여성민우회(상임대표 정윤경)는 지난 23일 ‘문화커뮤니티 금토’에서 북 워크숍을 열었다. 《내 안에 가부장》의 역자인 ‘가치성장과 치유센터’ 백윤영미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내 안에 가부장》은 무의식과 내면 깊이 지배자로 자리 잡은 가부장적 인식을 자각하고, 이를 토대로 여성 권리를 찾아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담고 있다. 참여자들은 워크숍 참여 이유와 워크숍을 통해 얻고 싶은 내용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카드를 활용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워크숍은 이달 30일 ‘내면 가족시스템 치료 심리상담 기법’으로
일명 ‘살인 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춘천에서 발생했다.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발열과 근육통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해 입원치료를 받던 A(50대, 여) 씨가 SFTS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역학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5~6월 한 달 동안 경북 구미시 친정집을 방문했다. 이 기간 강아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SFTS는 주로 4~11월에 발병한다. 바이러스를 지닌 진드기에 물리면 발열과 근육통, 설사, 식욕부진, 구역질, 두통 증상이 나타난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본부장 이봉희)는 전력설비 인근지역 조손가정 100세대를 후원하기 위해 지난 25일 YMCA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남궁제정)를 방문해 10kg 쌀 100포대를 전달했다(사진).2003년 보건복지부·강원도 지정 아동복지전담기관으로 문을 연 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는 2017년 1월 1일부터 춘천YMCA가 위탁 운용하고 있다. 현재 강원도 내 18개 시·군 위탁아동(898명)과 사후관리아동(626명)을 지원하고 있다.성다혜 기자
강원인삼농협(조합장 최진현)과 강원도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소장 이성준)는 지난 25일 강원인삼농협매장에서 ‘강원인삼 스위트 굿데일리 홍삼스틱’ 10박스 후원물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후원물품은 가정 밖(위기·가출) 청소년의 건강한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성다혜 기자
똑똑한 쓰레기통 ‘네프론’이 탁월한 효과로 춘천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시청 광장과 동내면·신사우동·약사명동·효자1동 행정복지센터 5곳에 자원순환 회수 로봇인 ‘네프론’을 설치·가동하고 있다.네프론을 이용하면 캔과 패트병 분리수거를 통해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월별 수거 실적을 보면 캔과 패트병 수거량은 2019년 9월 145kg에서 2020년 5월 1686kg으로 약 11배가 늘었다. 이처럼 네프론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원장 박기남)은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23일 본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성호 도행정부지사, 박윤미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장과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2020년 워킹우먼, 사임당을 말하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렸고, 2부는 기념식과 감사패 수여로 치러졌다.◇ 1부 토크콘서트 ‘2020년 워킹우먼, 사임당을 말하다’를 주제로 정옥자 서울대 명예교수(전 국사편찬위원장)가 ‘지금, 여기에서 사임당의 삶을 재조명하다’라는 제목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방지 보고체계 정비춘천시는 “최근 춘천주민들의 수도권 방문과 수도권 주민들의 춘천 유입이 증가하면서 수도권 방문 이후 확진자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며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보고체계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시정부는 읍·면·동과 이·통장 간 비상 연락망을 정비해 코로나19와 관련한 특이사항 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소규모 집단시설에서 모임 등 무증상, 경증환자를 통한 전파로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사례가 증가하는 데 따른 대책도 강화했다.시정부는 춘천을 방문하
춘천시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정부가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비워두기’ 홍보에 나섰다.시정부에 따르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신고 건수는 2017년 2천480건, 2018년 2천587건, 2019년 2천676건으로 늘어났다.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는 보행이 힘든 장애인이 탑승한 차량만 주차할 수 있다. 장애인 전용 표시가 되어 있는 주차구역에 주차할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주차방해 시에는 과태료 50만 원, 장애인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