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들, 시민 의견 수렴과 후보자 답변 받아 공유 계획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안을 수렴하고 후보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춘천 시민사회단체들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

춘천시민연대는 이달 31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춘천에 필요한 정책 제안을 수렴한다.

전 국민의 관심이 코로나19 사태에 집중되어 국회의원선거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어졌고, 지역 후보자들의 정책 또한 지역을 위한 부분이 미흡하다는 점이 시민연대가 이 같은 ‘정책 제안의 장’을 마련한 이유다. 그동안 시민연대는 춘천 지역을 위해 어떠한 정책이 필요한지 시민들이 제안하고 후보자가 답하는 유권자참여의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의 10대 요구사항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의 10대 요구사항

관내 또 다른 시민사회단체인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또한 지난 29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춘천과 춘천기업에 필요한 사회적경제 정책 제안을 수렴했다.

시민연대와 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시민들로부터 받은 정책 제안들을 검토·정리하여 각 정당의 후보자들에게 전달하고, 후보자들의 답변을 받아 공유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이외에도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에서 제안한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10대 요구사항 또한 오는 국회의원선거에 제안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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