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혈동리 환경공원에서 케나프 식재

‘미세먼지 먹는 하마’로 불리는 친환경 식물 케나프가 춘천 전역에 심어진다.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정성헌)는 지난 9일 혈동리 환경공원에서 본격적인 케나프 심기 운동에 들어갔다. 

지난 9일 새마을운동중앙회 춘천시지회 회원들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케나프(양마)를 환경공원 내 부지(약 330㎡)에 심었다.

앞서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달 28일 춘천시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생명 위기 극복을 위해 ‘생명살림운동 협약’을 체결하고 캠프페이지 일대에 케나프를 기념 식수한 바 있다. 

윤희섭 새마을운동 춘천시지회장은 “올해 시범 사업으로 시작했다. 대기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되면 내년부터는 춘천시와 협력해 춘천 전역에 케나프를 식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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