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회혁신센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8일 시청광장, 11일 공지천 의암공원

춘천사회혁신센터 ‘모두의 자전거 공방’이 봄을 맞아 겨우내 각 가정에서 묵혀 둔 자전거를 무상으로 정비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지난 4일 춘천사회혁신센터 광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첫 행사에서 시민들이 겨우내 묵혀 둔 자전거를 정비 받고 있다.

이 행사는 일상에서 자전거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만들고 나아가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행사진행중에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조사하고 점검하는 ‘저탄소 행사’로 운영되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4일 커먼즈필드 야외광장에서 첫 순서가 열렸고, 8일 시청 야외광장, 11일 공지천 의암공원 야외공연장 앞에서 행사가 이어진다. 자전거 점검 및 수리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자전거를 가지고 행사장에 오면 된다. 단, 일부 부품교체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고가의 부품이 필요할 경우에는 수리할 수 없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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