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 ‘갤러리문’ 로비 전시 〈십이지술〉
오는 17일 경매 행사… 전시회는 내년 1.31.까지

춘천문화재단이 새해 1월 3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로비 전시장 ‘갤러리문’에서 지역 청년작가 12명의 전시 <십이지술(十二支術)>을 연다.

‘갤러리문’에서 오는 17일 19시에 청년 작가 12인을 위한 아트 페어가 열린다.

<십이지술>은 청년 작가 12인의 예술작품이라는 뜻으로, 지상을 지키는 수호신 십이지신처럼 춘천을 지키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구매까지 가능한 아트 페어 형식으로 열린다. 일상의 감정과 경험을 담은 한국화가 박정현, 박지현. 미디어 공간 속 현대인의 모습을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김수영, 장승근, 장소영. 개성있는 방식으로 작가 본인을 탐구하는 송신규, 강연이, 김환. 동화적 분위기의 서슬기, 홍현지, 조가영. 그리고 동양사상을 담은 사진작가 김여정까지 총 12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오는 17일 19시에는 전시장에서 공연 및 경매 행사가 열린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자 약 50명이 입장할 수 있다. 작가 당 한 점씩 약 20~50만 원 상당의 작품 총 12작품이 경매된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전시작품들이 담긴 새해 달력이 선물로 제공된다.(문의 259-5834)

박종일 기자

※ 본 경매행사는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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