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 명동에서 열려
할인권 제공, 인증샷 추첨, 닭갈비 라이브커머스 등

올해 마지막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가 개최된다.

2021년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의 마지막 시즌이 열린다.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조직위원회는 봄부터 이어온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의 겨울 시즌을 명동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프로그램은 △막이득닭이득 △두근두근페스티벌 △꼬꼬데이 △명동 크리스마스 등이다.

올해 마지막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의 시즌이 열렸다.     출처=축제 홈페이지

막이득닭이득은 오는 26일까지 명동권역 내 지정된 9개 업소에서 식사를 한 900명에게 최대 6천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두근두근페스티벌은 26일까지 명동일대 막국수, 닭갈비 업소에서 식사한 영수증과 지정 관광지 9곳 중 2곳을 방문해 인증샷을 찍어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경품으로는 김치냉장고와 휴롬 믹서기, 닭갈비 세트 등이 있다. 꼬꼬데이는 지난 18일 오후 2시에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유튜브 방송을 통해 닭갈비 천 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라이브커머스 이벤트다. 마지막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명동닭갈비골목에서 소규모 공연과 다양한 경품이벤트가 펼쳐지는 명동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러나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명동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진행 여부를 논의 중이다. 이외의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동수 축제조직 위원장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맛있는 지역 닭갈비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의 올해 마지막 시즌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는 1996년 춘천막국수 축제로 시작해, 2004년 춘천닭갈비 축제에 이어 2008년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로 통합됐다. 올해 진행되는 춘천막국수닭갈비 축제는 사계절 아름다운 춘천의 모습을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 기반을 담아 1년 내내 행복한 춘천을 알리고 춘천의 막국수와 닭갈비를 선보이고자 한다. 지난 5월(봄)에는 신동면·남산면에서, 7월(여름)에는 신북읍, 9월(가을)에는 온의동에서 열렸고, 12월(겨울)에는 명동에서 막이 오른다.

황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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