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2022년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에 선정
2027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34억5천만 원 지원

사진은 이종국 강원대 약학과 교수(강원대 항암혁신신약개발 핵심연구지원센터장). 사진 제공=강원대학교

강원대 항암혁신신약개발 핵심연구지원센터(센터장 이종국, 사진)가 교육부의 ‘2022년도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핵심연구지원센터에 선정됐다.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주관하며, 대학 내 산재한 연구장비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대학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사업에는 전국 50여 개 연구센터가 신청했으며, 강원대 ‘항암혁신신약개발 핵심연구지원센터’ 등 11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에 ‘항암혁신신약개발 핵심연구지원센터’는 2027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34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학내·외 및 지역 산업체에 신약개발 연구에 필요한 각종 연구장비의 공동활용, 신약개발 공동연구, 신약개발 전문가들의 원스탑 자문 등의 여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항암 혁신 신약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국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대학 내에 산재한 기존 연구장비를 집적하여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장비 활용 가능한 우수한 신약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 산업체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원대학교에 구축되어 운영 중인 강원연계형이미징특화센터 및 강원방사선융복합연구지원센터와 협력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바이오·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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