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를 ‘교육특구’로 만들기 위해 협력하기로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과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당선인이 지난 16일 강원학생교육원에서 상호협력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진태 당선인, 김광래 문화체육관광분과위원장, 임미선 도의원 당선인과 신경호 측에서는 당선인을 비롯해 최광익 인수위원장, 정경균 부위원장, 류시균 대변인, 최준호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과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당선인이 지난 16일 강원학생교육원에서 상호협력사항을 전달했다.       사진 제공=The-더나은강원교육 인수위원회

이번 만남은 강원도지사 인수위원회와 강원도교육감 인수위원회 상호 간의 업무 협의를 위해 성사됐다. 김 당선인은 △강원특별자치도 교육특구 조성 방안에 관한 도-도교육청 공동연구 △‘대학 졸업까지 무상교육’ 단계적 실시를 위한 공동노력 △전국 최초 장애학생 평생교육시스템 구축 △민족사관고 존치 및 국제중고교 유치 노력 △어린이, 청소년들이 365일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확충 등을 요청했다. 신 당선인은 △원주시 반도체 관련 기업 설립에 따른 미래형 마이스터고 설립 △민족사관고 자사고 폐지 시 국제중고교로 전환 운영 △맞벌이 학부모 돌봄 희망 100% 수용을 위한 지자체 협력 돌봄 운영 △강원도 학생을 위한 도내 공공기관 진로체험 지원 협조 △강원특별자치도 전담 조직 및 개정안 관련, 교육 분야 관련 공동대응 등을 요청했다.

두 당선인은 “인구 200만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지역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강원도를 ‘교육특구’로 만들어가기 위해 긴밀히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장수진 기자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