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기 총 26명 수료… 60~70대 14명으로 가장 많아
2001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700여 명 수료생 배출

‘제20기 춘천사회복지대학 수료식’이 지난 14일 춘천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이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11주 동안 수강한 제20기 수료생은 총 26명으로, 20~30대 2명, 40~50대 10명, 60~70대 14명이다. 춘천사회복지대학은 2001년 제1기 춘천사회복지학교 개강을 시작으로 2019년 제19기까지 7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춘천지역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하며, 사회복지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

‘제20기 춘천사회복지대학 수료식’이 지난 14일 춘천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정경옥 춘천시의회 운영위원장, 이희자 춘천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정재예 춘천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김용갑·지승민·남숙희·이선영 춘천시의회 의원, 홍재기 춘천사회복지대학 동문회장, 엄영미·강명희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두진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무엇보다 어려운 시기에 사회복지대학을 수료하신 수료생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수료생 여러분들이 사회복지대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정말로 필요한 곳에 묵묵하게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실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홍재기 동문회장은 “그간 코로나로 인해 대면수업도 못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끝까지 완주하신 수료생분들에게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 이미 여러분들 중에는 사회 각종 분야에서 사회복무를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남을 도와준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산을 받쳐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아주는 것”이라며 “수료 후 협력해서 선을 이루는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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