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가 지난달 30일 ‘2022 강원 캠퍼스 특허전략경진대회’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2팀으로 총 6개 팀, 11명이 수상했다.

강원 캠퍼스 특허전략경진대회는 강원도와 특허청의 지원을 받아 한국발명진흥회와 강원도경제진흥원 주최로 지난 2014년부터 도내 대학의 실용적인 특허교육을 확대하고, 지식재산 인재의 차별화된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림대, 강원대, 가톨릭관동대, 한라대, 상지대, 강릉원주대 등에서 총 60개 팀(91명)이 선행기술조사부문과 특허전략수립부문 2개 부문에 참여했다.

사진 제공=한림대학교 

특허전략수립부문에서 최가은 경영학과 학생이 ‘비건 식품’ 분야를 조사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부문에서 주은진 의과학융합전공 학생은 ‘하이드로젤을 활용한 기능성 미용 제품의 개발’ 제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선행기술조사부문에서 전진영(화학과), 박효진(화학과), 정민영(화학과) 학생이 ‘액화수소 저장용 탱크’, 김재영(화학과), 김예원(화학과), 전예림(바이오메디컬학과) 학생이 ‘근소실 예방 개선과 관련된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지강호영(경영학과) 학생이 ‘금화규 발효 추출물의 기능성 소재개발’을 조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종찬(언어청각학과), 고상호(언어청각학과) 학생이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위생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기술’을 조사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림대학교 강일준 산학부총장은 “앞으로 지식재산 가치는 더욱 확장될 것”이라며 “대학은 교육과 현장을 연결하는 친화적 환경 조성과 관계 기관 간의 상호교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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