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글로벌스튜디오에서 개막식 열려
강원일자리 박람회는 14일부터 28일까지

‘강원일자리 메타버스 박람회’ 개막식이 지난 15일 춘천 강원글로벌스튜디오에서 열렸으며, 온라인 박람회는 17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박광용 강원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김덕현 가톨릭관동대 총장, 반선섭 강릉원주대 총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김응권 한라대 총장, 최양희 한림대 총장 등 도내 대학 총장 등이 참석했다.

‘2022 강원일자리 메타버스 박람회’ 개막식이 지난 15일 강원글로벌스튜디오에서 열렸다.

김진태 도지사는 영상으로 “2022 강원일자리박람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선거운동을 할 때 강원지역의 대학생, 청년들과 간담회를 한 적이 있었는데 고민이 정말 깊다는 것을 느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 준비를 하고 있는데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서 수도권으로 떠나는 것을 많이 봤다”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 고민을 하던 참에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강원특별자치도로, 그 많은 규제를 없애고 기업에 혜택을 주어서 강원도에 그동안 없었던 좋은 기업들이 많이 찾아오게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만 되면 이 좋은 강원도에 드디어 기업이 들어오고 돈이 들어오고 일자리가 넘쳐서 귀한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고향을 등져야 하는 일을 드디어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에는 청년들과 함께 멋진 일자리 같이 만들어서 풍요로운 강원도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

개막식 이전에 ‘SHOW ME THE 내일 JOB’ 라이브 취업 오디션 본선이 열려 각 대학을 대표한 취업준비생들이 경쟁을 벌였다. 이어 강원랜드, 레고랜드, 바디텍메드(주) 등 도내 7개 기업이 1:1 채용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현대자동차, LG생활건강, 현대홈쇼핑, 리슨앤룩, BGF리테일, 삼성전자, 네이버웹툰, HS애드, 한국투자증권, ㈜효성, 금호타이어, 신세계백화점, 강북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한국기아대책기구 등 37개 기업에 근무하는 현직자와 각 대학 선배들의 직무특강과 멘토 특강 등도 펼쳐졌다. 메타버스 박람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OX퀴즈’ 경품이벤트를 비롯 취창업진단검사, 자소서컨설팅, AI모의면접 등 온라인 컨설팅, 면접 정장 대여, 면접활동비 지원 신청 등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한편, ‘2022 강원일자리 박람회’는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로 첫 오프라인 행사인 지난 14일 횡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취업면접 핵심’ 취업특강이 진행됐으며, 19일에는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강원도민일보’ 직무특강, ‘강원랜드’ 채용설명회, 기업과 구직자간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23일에는 춘천농협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에서 ‘LG U+’ 직무특강과 ‘더존 비즈온’ 채용설명회, 기업과 구직자간 간담회 등이 이뤄지며, 28일에는 원주 국민체육센터에서 ‘국립공원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관광공사’ 등의 채용설명회가 이어진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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