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초단편 자전거 영상공모전’
20일까지, 수상작 콘텐츠 사용료 최대 80만 원

춘천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조성사업 ‘두바퀴 정거장’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문화도시 춘천 초단편 자전거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두바퀴 정거장’은 자전거 이용 확산을 통해 시민 문화생활권 확장과 도시 활력 촉진을 목표로 한다. 공모전은 ‘두바퀴 정거장’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자전거 이용에 대한 흥미와 동기 유발을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이용 확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지역·나이·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두바퀴 정거장 : 자전거 좀 타는 사람들’의 활동 모습      사진 제공=춘천문화재단

주제는 △춘천에서의 자전거 이용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과 흥미·재미·즐거움을 유발하는 내용 △자전거로 쉽게 떠나는 춘천 호수 여행을 강조할 수 있는 관광 홍보 내용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5대 안전 수칙, 주행 원칙 및 주의사항 등의 내용 △자전거 이용에 대한 차량 운전자 인식 전환 캠페인, 자전거 관련 법령 등 공익적 내용 △자전거의 환경적 가치(에너지 및 탄소 저감 등)를 강조한 내용 등이다. 한 주제 또는 여러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광고·캠페인·드라마·뮤직비디오·모션그래픽·애니메이션 등 60초 이내 초단편 영상 작품을 제작·접수하면 된다. 총 9개의 작품을 선정, 수상자에게는 최대 80만 원의 콘텐츠 사용료를 지급한다. 선정작품은 ‘자전거 타기 좋은 춘천’ 분위기 제고를 위해 지역 안팎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

한편, ‘두바퀴 정거장’은 공모전을 시작으로 △자전거 안전 교육 △문화행사 스탬프 투어 △시민 자전거 대행진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상세내용 www.cccf.or.kr / 문의 259-5453)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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