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문화도시박람회·국제컨퍼런스’에서 춘천의 문화도시 사업 히트프로그램 ‘도시가 살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에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와 노고를 인정받아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권현아 시민문화팀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민문화팀 권현아 팀장(맨 오른쪽)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 제공=춘천문화재단

2020년부터 시작된 커뮤니티 지원사업 ‘도시가 살롱’은, 책방·카페·음식점·교습소·농장·화원 등의 주인장이 자신의 공간에서 이웃과 관심사 및 취향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유대관계를 형성,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의 90여 개 공간에서 150여 커뮤니티에 2천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 문화도시 춘천의 거점 공간이 되어 문화 네트워크 확장에 일조하고 있다.

‘모든 도시는 문화로 특별하다’는 주제로 진행된 박람회엔 전국 18개 법정 문화도시 및 국내외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 도시별 문화도시 비전과 방향,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 성과 등을 공유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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