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소공인 올해 2차 강원 8개 업체 추가로 선정돼
‘제이오븐’, 수제 파이와 쿠키 등 건강한 디저트 개발

중소벤처기업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천)이 지난 6일 춘천시에 소재한 ‘제이오븐’(대표 편현주)에서 춘천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백년소공인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백년소공인은 100년 이상 존속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업체를 발굴하여 성공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해 설립된 지 15년 이상된 우수 소공인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2022년 2차로 전국 88개 중 강원지역은 8개 업체가 추가로 선정됐다. 선정된 백년소공인은 △인증현판 제공 △방송 신문 등 매체 홍보 △금융지원 △컨설팅·교육지원 △중기부 사업 지원 시 가점 등의 우대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사진 제공=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번에 현판식을 진행한 제이오븐(대표 편현주)은 2005년 시작으로 17년이 된 사업장이다. 수제 파이와 쿠키를 주력제품으로 하는 제조업체이며, 100% 우유버터로 만들어 첨가물을 넣지 않고 수제방식으로 제조하여 단맛이 적고 맛이 월등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로컬 재료들을 활용한 건강한 디저트를 개발하여 지역 특성을 잘 살리는 제품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올해 2차로 강원지역에 추가로 선정된 백년소공인은 춘천 제이오븐을 비롯해 철원 동신미곡처리장, 영월 두무동토종된장영농조합법인, 강릉 산야뜰솔향고향떡집, 평창 진부양조장, 인제 용대물산, 속초 이례수산, 삼척 두봉식품 등 8개 업체이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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