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 제323회 임시회에서는 2023년 춘천시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지난주에 이어 춘천시에서 시행하는 주요 사업의 청사진을 살펴본다.

 

역점시책추진단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 춘천 도약

특별자치시대를 맞아, 춘천시가 특화전략 분야 특례 반영으로 도시발전 전기 마련한다. 특별자치도 출범 원년, 춘천이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전방위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추진계획은 다음과 같다.

①특별법 개정 협력체계 가동 -강원도, 시·도의회, 이웃 시·군, 시민 등과 협력해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는데 공조. 대정부 합동 건의, 결의(건의)문 채택 등

②시민 공감대 형성 -강원특별자치도 릴레이 포럼(2023년 3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범시민역량 결집대회(2023년 4월), 특별자치도 시민 설명회(2023년 5월) 등

③민관합동협의체 운영 -주요특례 반영 추진전략 수립, 기타특례 시 접목방안 강구 등, 설명회, 토론회 등 시민 홍보행사 주관

④특례 상시발굴시스템 가동(N차 개정 대비) -전략특례, 제안특례 상시 검토체계 운영 

첨단산업 육성기반 구축

춘천시가 기초연구 지원을 강화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고급인력을 양성한다. 크게 혁신연구센터 사업, 대학 정보통신기술 연구센터 지원사업, 선도기술개발사업 등 3가지 사업이다.

△혁신연구센터 사업 -2023년부터 2033년까지 500억 원(전액 국비)을 들여 연구플랫폼 구축, 기술이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한림대학교가 주관한다. △대학 정보통신기술 연구센터 지원사업 -2023년부터 2031년까지 75억 원(전액 국비)을 들여 ICT분야 석·박사급 핵심 연구인력을 양성한다. 강원대학교가 주관하고 한림대학교가 참여한다.

△선도기술개발사업 -2023년부터 2025년까지 11억 원(전액 국비)을 들여 4차산업 요소기술 활용, 기술고도화 등을 추진한다. 한림대학교가 주관한다.

 

소통담당관

온라인 마케팅 어쩌다 프로젝트 시즌2

시민의 사연을 바탕으로 작사·작곡해 시민이 직접 음원을 녹음하는 ‘어쩌다 프로젝트’가 시즌2로 돌아온다.

‘어쩌다 프로젝트’는 시민이 직접 출연하고 춘천을 배경으로 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실적을 보면 음원 6곡, 영상 24개 제작, 춘천시 유튜브 최다 조회 수 기록(영상 평균 조회수 1만4천 회 이상) 등의 성과를 냈다. 음원을 낸 시민들은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초청공연 등을 펼친 바 있다. (G1방송 매거진7, KBS 전국노래자랑 춘천시 편, 제2회 술페스타 초청공연, 제20회 시민의날 초청공연, 2022 해넘이해맞이 타종행사 등)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경기도 광주시, 부산시, 홍천군 등의 타 지자체가 ‘어쩌다 프로젝트’ 사업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올해 춘천시는 8팀, 16명을 모집해 음원 8곡, 영상물 16개를 제작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

지난해 사북면 송암리에 이어서 농촌마을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는 ‘농업·농촌 RE100 실증 지원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2월 공모를 통해 강원 춘천, 충남 서천, 충남 홍성, 전남 화순 등 4곳을 ‘농업·농촌 RE100실증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업 대상지에는 선정된 4곳에는 2년간 17억8천600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지원될 예정으로 ①마을에너지 사용량 진단 등 컨설팅 ②마을 유휴부지 등에 공동 재생에너지 발전시설(마을발전소) 설치 ③주택, 농업 생산·가공·유통 시설에 자가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④경로당·마을회관 등 공동 이용시설에 대한 에너지 효율 향상 리모델링 등이 패키지로 지원된다.

시는 2월부터 사업 착수에 들어갔으며 오는 10월 시설공사 완공 및 발전소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옛 농업기술원 부지에 북부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

농업 활동을 통해 국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돌봄·교육·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이 3년 차에 들어갔다.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1억8천만 원을 3개소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에는 농업회사법인 팀파머스(주), 강원도시농업사회적 협동조합이, 2022년에는 강원꽃차협동조합이 선정됐다.

△농업회사법인 팀파머스(주)는 발달장애인 대상 농장 경영 프로그램 운영 24회(120명), 위탁가정 대상 농업 교육 10회(200명), 농사 실습 프로그램(소양고) 운영 10회(50명), 네트워크 구축 협의 1회(19명), 농막 설치 등의 성과를 냈다.

△강원도시농업사회적 협동조합은 청년귀농귀촌 교육(4개 과정) 31회(245명), 청소년 농사교육 20회(114명), 풀내음 나는 손(미혼모) 12회(72명), MOU 체결 및 네트워크 구축 회의 1개소(18회), 사회적 농업 학습 및 워크숍 18회, 비닐하우스 설치 등의 성과를 냈다.

△강원꽃차협동조합은 치매 어르신 및 학대받은 노인 대상 농장 활동 15회(100명), 학교밖·위기청소년 농장 활동 10회(50명), 다문화가정(이주여성) 및 발달·정신장애인 대상 농장 활동 35회(175명), 마을주민 대상 꽃차 프로그램 교육 21회(147명), 그늘막 및 안전시설 설치 등의 성과를 냈다.

시설원예 스마트팜 생산기반 구축

춘천시는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고, 첨단농업 확산을 통해 미래 농업·농촌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원예 스마트팜을 구축한다. 지역 실정에 맞는 스마트팜 보급으로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3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고, 사업비는 8억7천만 원이다.

△‘스마트 시설원예 생산기반 조성’ 사업은 15헥타르 면적에 7억5천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온실 신·개축, ICT 환경제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기반 시설원예 모니터링 시스템 보급’ 사업은 0.5헥타르 면적에 1억 원을 투입해 ICT 기반 모니터링 및 환경제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설과채류 결로 모니터링 및 경보시스템 실증 시범’ 사업은 2천만 원을 투입해 4개소에 환경정보 수집센서 및 경보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을 시행한 후 12월에 사업정산 및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진다는 계획이다.

춘천먹거리 복합문화공간 화동2571 운영

춘천시가 다양한 먹거리를 개발하고 지역먹거리 소비 다각화를 통한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하기 위해 춘천먹거리 복합문화공간 화동2571을 본격 운영한다.

화동2571은 화합을 한다는 뜻의 한자, ‘화동(和同)’에 땅 주소 ‘2571’(영서로 2571)을 더한 말로 춘천대교 인근에 6동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125억 원(국비 40억 원, 시비 85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 6월 준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해 민간위탁 모집공고를 냈는데, 응모한 곳이 한 곳도 없어 현재 재공고 중인 상태다.

2021년 춘천먹거리 복합문화공간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당시의 기록을 살펴보면 안심농식품과는 “직영을 할지, 민간위탁을 할지 용역 중에 있다. 우선적으로 민간위탁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어렵다고 하면 직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을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어서 이번에도 응모하는 민간 업체가 나타나지 않으면 직영으로 운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화동2571은 △먹거리연구지원센터(창업매장,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먹거리 홍보관 등) △우리술체험관(술체험관, 전통주판매장, 파티존 등) △시민문화공원(라이더스타트광장, 야외문화공간, 더 레이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학교급식 수수료 하향 조정 등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의회에서는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관련해 ‘안정적이고 질 좋은 학교급식 공급을 위해 수수료 폐지 또는 인하에 대한 추가 예산 검토 및 방법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춘천시는 학교급식의 수수료는 ‘2022년 평균 6.7% 수수료를 책정해 운영했지만 2023년은 학교급식 품질향상을 위해 평균 6%로 0.7% 하향 조정하여 운영하기로 했으며, 향후 출연금 인상과 함께 단계적 수수료 인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춘천 지역먹거리 직매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SNS 활동 등 홍보를 강화해 달라는 주문에는 △재단 인스타그램 계정 활성화를 통해 현재 팔로워 1천800명 달성(2023년 1월 기준)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게시물 게재 및 홍보활동 다각화를 검토하겠음 △춘천 지역먹거리 직매장 회원가입시스템을 도입해 지속가능 홍보체계를 구축했음 △춘천 지역먹거리 직매장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시민 접근성을 강화하고 상호소통 가능한 소통창구를 마련해 춘천지역 농가와 춘천 업체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음 △직매장 방문고객수 증대 및 홍보를 위하여 연중 문화·홍보 행사를 추진(연 12회)하겠음 등의 답변을 내놓았다.

지역목재 이용 문화공연장 조성

춘천시가 지역목재의 고부가가치 이용 및 홍보로 관내 목재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의암공원 내 공연·휴게·전망 등 목재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시설 목조건축물을 짓는다. 총사업비는 130억 원으로 올해는 △공연시설분야 사전 컨설팅(1~2월) △공공건축 사업계획 검토 및 심의(2~3월) △기본 및 실시설계(4~10월) △인허가 및 조성공사 발주(11~12월) 등의 사업이 계획돼 있다.

 

보건소

춘천시보건소 신축

춘천시보건소의 현 건물(2001년 신축)이 노후화 및 협소로 민원 불편이 가중되고 업무효율이 저하된다는 판단에 따라 소양촉진4구역에 545억 원을 투입해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세운다. 주요시설로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선별진료소 등이다. 공사 준공 및 이전은 2027년 중순으로 계획하고 있다.

시민 건강증진 활성화

춘천시가 올해도 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건강생활실천사업을 통해 건강사회 문화를 확산한다. 주요 추진계획은 다음과 같다.

△신체활동 활성화 및 비만 예방관리 (모바일 앱을 활용한 건강걷기 운영 1만5천 명, 신체활동 강화 및 체성분·체력 측정, 영양·운동 관리 1만7천 명, 비만 예방관리 프로그램 200명, 야간 성인병 예방 운동 프로그램 8천 명, 건강취약계층 프로그램 1천 명) △건강문화 실천 환경조성 (모바일 헬스케어 200명, 건강나눔터 행사 4천 명) △임산부·영유아 영양지원 및 교육 3천 명 △구강예방관리 및 교육(불소도포, 불소양치, 스케일링등) 1만4천 명

맘 편한 임신·출산 환경조성

임신·출산·영유아 건강관리 지원 강화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하고, 영유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 춘천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은 다음과 같다.

△임산부 지원 및 교실 운영 (신혼부부 건강검진, 임산부 검진비·영양제 지원 우리 아기 첫 건강키트 지원, 유축기 대여, 비대면 임신·출산교실, 모유수유 방문교실 등 1천800명)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고위험 임신질환 19종 입원의료비 전액본인부담금, 비급여 90% 지원 80명)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임신 37주 미만, 체중 2.5kg 미만 또는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80명)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관리 (갑상선기능 외 50여종 검사비 및 의료비 지원, 만19세 미만 환아의 특수식이 지원 40명)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양측성 난청보청기 지원, 청각선별검사 1~2회, 확진검사 지원 4명)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기저귀 분유 지원 1천 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가정방문 서비스 지원 750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큰아이돌봄 지원) △산후건강관리 의료비 지원 (첫째 15만 원, 둘째 20만 원, 셋째 이상 30만 원 지원 1천 명) △산후조리비 지원 (춘천시 6개월 이상 거주 산모 산후조리비 지원, 1인당 50만 원, 다태아 출산 시 100만 원 750명)

취약계층 건강(암)검진·의료비 지원

취약계층의 건강검진을 통해 암 등의 질환을 조기 발견해 치료율을 높인다.

춘천시는 14억800만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 6대 암에 대해 7만2천 건의 검사를 실시해 시민의 건강을 지킨다. 이 밖에도 일반건강검진, 영유아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지난해 실적은 △일반, 영유아 건강검진 2천24명 △6대 암 검진 7만4천128건 △암, 희귀질환 등 의료비 지원 7천544건 등이다.

 

춘천도시공사

기후변화 대응 복합센터 건립

기후변화·미세먼지·폭염 등 기후변화의 종합적 대응기능(연구·전시·체험·스타트업 공간)을 갖추고, 관련기관의 연계교류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기후변화 대응 복합센터가 건립된다.

동내면 신촌리 641-111번지 일원에 150억 원(한강수계기금 90억 원, 도비 6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오는 4월 건축설계가 완료돼 6월부터 착공 내년 12월 준공 예정인 사업이다.

시민 중심 합리적 시설 관리운영

쾌적한 시설조성으로 춘천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 관리를 실시한다. 주요 추진계획은 다음과 같다.

시설 개선을 통한 편의 제공으로는 △춘천송암스포츠타운 함기용 동상 등 공공조형물 석재보수 △종합체육회관 유도경기장 바닥(286㎡) 및 벽면(45㎡) 탄성매트 교체 △박사마을 어린이글램핑장 장애인 및 영·유아 낙상 방지용 침대 설치 △종합체육회관 이용객 편의를 위한 개인 사물함(10인용 4개소) 설치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등 체육시설 노후 설비 보수 및 교체 등이 있다.

체육시설 대회·대관 등 효율적 운영지원으로는 △강원FC와 춘천시민축구단 훈련 및 홈경기 운영 △퓨처스리그(프로야구2군) 썸머리그 운영 △각종 동호인 대회 및 문화·예술 축제 시 공간 활용 제공 등이 있다.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공헌 활동 전개

시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 춘천도시공사가 공헌활동을 전개한다.

시민과 함께 나누는 참여형 재능기부 실천으로는 △파크골프협회 협업을 통한 재능기부 프로그램 추진으로 이용객 참여 기회 확대 △빙상장 재능기부를 통한 소외계층 프로그램 체험 교실운영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활용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대상 생존수영 교육 등이 있다.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무료 프로그램 운영으로는 △꿈자람어린이공원 취약계층 아동 무료체험을 위한 춘천드림스타트 협업 추진 △다문화가정 및 사회적 약자 등 박사마을 글램핑장 무료체험 기회 제공 △체육시설별 해당 체육직 및 위탁 강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주차장을 활용한 사회적 공익사업 공간 제공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관내 대학생 대상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2023시즌 강원FC, 춘천FC 홈경기 대회 시 공사 신규시설 등 홍보영상 표출 등이 있다.

 

상화수도사업본부

용산정수장 현대화

노후화된 용산정수장 현대화사업이 추진 중이다. 사업비 809억 6천만 원(국비 404억8천만 원·시비 404억8천만 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신북읍 지내리 산 23-3번지 일원에 새로 조성한다. 지난해 8월 착공, 3월 현재 관로 매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 안정적인 수돗물의 양적 공급과 수질 관리를 위해 용산정수장에서 용산배수지까지 7.3km 송수관로를 2025년까지 교체한다. 사업비 168억 원(국비 84억 원·도비 8억4천·시비 75억6천)을 들여서 3월에 착공,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소양취수장 이전

소양강댐의 선택 취수탑(탁수가 발생했을 때 맑은 물을 선택해 취수) 완공에 따라 연중 안정적인 수돗물을 선택·취수하기 위해 취수원 이전을 진행하고 있다. 소양강댐에서 소양정수장 일원에 2.7km의 상수관로를 매설하고 노후상수관로 4.5km를 2025년까지 정비한다. 사업비 는 294억 원(국비 103억·도비 97억3천·시비 93억7천)이다.

상수도관망 블록시스템 구축 

유수율 향상을 위해 시 급수구역을 대블록 2개소(소양정수장·용산정수장) 아래 중블록 8개소(소양·석사·동산·칠전·남산·전력IT·용산·서면), 다시 읍면동 소블록 53개소로 나누는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시비 200억 원을 들여 현재 공정률 85%이며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정수장 및 배수지 노후시설 개선

올해 소양정수장, 봉의가압장, 학곡리가압장의 노후시설이 개선된다. 시비 15억5천600만 원을 들여서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소양정수장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용수 생산공간 확보를 위해 정수처리시설 내부 콘크리트면 에폭시 도장을 스테인레스 패널(3,401㎡)로 교체한다. 시비 9억 원을 들여 올해 완료할 계획이다.

하수관로 정비

동면 감정리·월곡리, 동내면 신촌리·고은리·거두리 일원에 사업비 316억2천400만 원(국비 132억9천600만·기금 79억7천800만·시비 72억7천600만·원인자부담 30억7천400만)을 들여서 하수관로 34.2km, 배수설비 990개소가 새로 정비된다. 현재 전체 공정률 84%이며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또 신북읍 율문·발산·유포리 일원과 동면 장학·만천리 일원에 사업비 105억1천100만 원(국비 52억5천400만·기금 31억5천400만·도비 2천500만·시비 20억7천800만)을 들여서 하수관 10.9km와 배수설비 243개소를 신설한다. 현재 공정률 22%로서 올해 안에 모두 마칠 예정이다. 

공지천 노후 하수관·오수관 정비

사업비 37억1천800만 원(국비 11억100만·기금 15억4천200만·도비 4천800만·시비 10억2천700만)을 들여서 소양동·약사명동·효자동·석사동·퇴계동 일원 노후 하수관로 약 2.3km 교체 및 보수가 올해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 55%이다. 또 오수의 안정적 이송 및 효율적 처리를 위해 퇴계동·석사동·칠전동·동내면·신촌리·거두리 일원 노후 오수관로 4.4km 교체 및 보수가 2024년까지 진행된다.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

칠전동·동면·동내면·신동면·소양동 등 20년이 넘은 노후 하수관로 약 234km에 대한 정밀조사가 올해까지 진행된다. 사업비는 25억2천400만 원(국비 7억5천700만·도비 4억6천500만·시비 13억200만)이며 현재 공정률 70%이다.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노후관로 정비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설비 개선

올해 사업비 34억9천800만 원(기금 7천만·시비 34억2천800만)을 들여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과 사농중계펌프장의 농축기 5대, 우수배관, 협잡물 제거 설비 등을 교체한다.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오는 4월에 착공,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또 올해 강촌·서면 노후설비 개량 및 교체가 진행된다. 사업비 12억9천200만 원(기금 4억3천만·시비 8억6천200만)을 들여서 강촌하수처리장은 침사 및 협잡물처리기·감사제어설비 등이 교체된다. 서면하수처리장은 노후 탈수설비·펌프·밸브 등이 교체된다. 교체 후 오는 10~11월에 시운전될 예정이다. 또 사업비 6억6천800만 원을 들여 원창리·용산리·지암리·오월리 등 소규모 공공하수 처리시설의 노후설비가 교체된다. 오는 4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생교육원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

평생학습관은 시민의 근거리 학습관 보장, 지역 특성 및 시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은 △찾아가는 평생학습 방문강좌(읍면동·장애인·소상공인 등 7인 이상 70개 팀을 대상으로 연 2회 진행) △시민학습동아리(10인 이상 30개 팀) △우수프로그램 지원(평생교육기관 및 단체 7개소 7개 과정) △봄내 아카데미(춘천지역 대학 4개소 21개 과정) △생활과학교실(강원대 1개소 120개 과정) 등이며 사업비는 2억1천300만 원이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장애인 역량개발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평생 교육기관 및 장애인 관련 법인·단체 11개소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학습동아리·장애인식 개선 토크콘서트 등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1억 원(국비·시비 각 5천만)이다.

북부공공도서관(가칭) 건립

북부지역 인구 증가 및 도시 확장을 대비하기 위해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신사우도서관의 기능을 통합, 지역공동체의 소통과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기대한다. 사업비 약 303억 원(도비 212억1천만·시비 90억9천만)을 들여 우두동 옛 농업기술원 부지에 도서관 1개 동(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약 5천㎡)을 건립한다. 올 첫 추경에 건축기획 용역비 예산을 편성하고 내년까지 기획용역 및 투자심사, 이후 설계 공모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2025년 말 착공할 예정이다. 준공과 개관 목표는 2027년 6월과 11월이다.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상호대차 네트워크 구축

시립도서관은 원하는 도서가 이용하는 도서관에 없을 때 상호대차 네트워크 도서관에 자료를 신청하여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자료 공동활용 서비스를 구축한다. 이에 마을 단위 중심 생활 밀착형 독서환경 증진과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상호대차 국비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2억5천만 원(국비 1억3천만·시비 1억2천만)을 들여 올해 안에 8개 공공도서관과 10개 작은도서관의 상호대차시스템을 구축하고 홈페이지를 개편한다.

온라인 서비스 확대시행

시립도서관은 양질의 지식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억7천700만 원을 들여서 전자·오디오 북(3천900종), 전자저널 학술논문 원문 서비스(1천844종), 국립중앙·국회도서관 원문검색 서비스, 디지털 통합 플랫폼 연계 도서관 회원증 발급 (‘우리도’앱) 등을 확대한다. 특히 전자잡지(215종) 서비스가 처음 시작된다.

박종일, 홍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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