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경찰서, 등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춘천경찰서(서장 박범정)가 지난 20일 개학을 맞이하여 봉의초 인근 횡단보도 이용 시 안전하고 행복한 등굣길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춘천경찰서

캠페인에는 어린이 통학로 상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및 시민들의 자발적인 법규준수를 위해 춘천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봉의초등학교 교장과 교직원, 춘천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진행했다.

이날 어린이들에게는 안전한 보행 3원칙인 ‘서다, 보다, 걷다’를 홍보하고, 학부모이자 운전자들에게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보행자 보호를 위한 우회전 방법 등을 설명했다.장수진 기자


원도심 신규 창업점포 응원 이벤트 진행

춘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 신규 창업점포 공동개점 이벤트를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춘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 ‘창업 인큐베이팅’을 통해 창업한 점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 인큐베이팅’은 창업자에게 창업 공간을 지원하고 마케팅 등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최근 △카페스물둘(죽림동·카페) △유리한라커(죽림동·마케팅 대행) △감자샐러드 바이지에프(요선동·카페) △제피디자인(요선동·가죽공예) △르사봉(요선동·천연비누) △여니여니 빈티지(브라운5번가·여성의류) △유니네뜨개인형(지하도상가·손뜨개) △바늘꽃 수를 놓다(지하도상가·손자수) △소리숲(지하도상가·레진아트) 등 카페와 공방, 의류점 등 총 9개 점포가 문을 열었다.

해당 창업점포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후 SNS(네이버 영수증 인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후기를 올리면 9개의 신규 창업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5천 원권,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권의 교환권을 받는다.

한편, 춘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도, 춘천시가 2025년까지 총 120억 원을 투입해 춘천 원도심인 봄나들거리(중앙시장, 제일시장, 명동, 육림고개, 브라운5번가, 지하상가, 조운동, 요선동)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서민 울리는 불법사금융 범죄 힘 모아 막는다!

춘천시가 서민을 울리는 불법사금융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손을 맞잡는다.

사진 제공=춘천시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업무협약 및 캠페인이 지난 22일 풍물시장 들락날락 쉼터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박범정 춘천경찰서장, 이정환 서민금융진흥원 서울·강원지역본부 센터장, 김기선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불법사금융 범죄에 대해 각 기관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불법사금융 범죄는 다양한 신종수법으로 진화하고 있지만, 신종수법에 대한 규제 근거와 피해구제가 기관별로 나뉘어있는 실정이다.

춘천경찰서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등 금융 범죄 사건 접수현황에 따르면, 2021년 370건, 2022년 403건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별 정보망을 통해 신·변종사례 및 예방법, 구제 절차 등을 신속히 홍보하고 안내한다. 또 이통장 회의, 소식지, 공식 SNS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불법금융 동향을 제공한다. 정보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추진 및 협력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마음이 지친 당신,  마음안심버스에 탑승하세요”

정신건강이 필요한 시민을 직접 찾아가 정신상담 등을 제공하는 마음안심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사진 제공=춘천시 

춘천시와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미정)는 최근 신북읍보건지소를 시작으로 시민의 마음 건강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마음안심버스 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하여 직접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 우울 및 재난 트라우마 확산을 예방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스트레스 측정 검사 △자가검진 △정신건강상담 등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춘천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마음 건강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음안심버스는 3월 보건지소, 4월 복지관, 5월 대학교 등을 찾아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1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접수 시작

춘천시가 춘천을 상징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한다.

춘천시 제1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서류 접수가 오는 4월 21일부터 5일간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춘천을 대표하고 상징할 뿐 아니라 특색있으며 차별화된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모든 국민이며, 공모 대상은 △춘천시 고유 특성(역사·문화·관광·자연 등)을 반영한 독창성과 상징성 있는 관광기념품 △국내외 관광객이 구매할 수 있는 공예품, 공산품, (식품)가공품 등 계속하여 생산 및 판매가 가능한 관광기념품 △희망판매가 5만 원 이하의 완제품이다.

다만, 타 공모전에 출품하여 입상한 작품이나 과도한 고가작품이거나 보관·운반이 곤란해 관광기념품으로의 상품화가 어려운 작품, 최종 원산지가 대한민국이 아닌 제품, 지속적인 생산·양산이 어려운 제품 및 납품 불가 제품 등은 응모할 수 없다.

참가신청서와 사진을 포함한 출품작 설명서 등은 이메일(2572023@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되며, 이후 실물 작품은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춘천시청 6층 로비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춘천시는 접수된 작품 중 상징성, 디자인, 선호도, 상품성을 평가해 오는 5월 9일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2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춘천시청 관광정책과(250-4473) 또는 관광기념품 공모전 운영사무국(257-2023)으로 하면 된다.


4월 28일까지 담장허물기 참여자 추가 모집

춘천시가 담장허물기 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28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담장허물기 사업은 단독주택의 담장을 철거한 후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시열섬현상을 해소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담장허물기 사업을 통해 78동의 담장이 철거되고, 해당 자리에 수목이 식재됐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13동이며, 추가 모집 규모는 7동이다. 특히 올해는 담장 철거 후 단순 수목 식재에서 벗어나 주차 공간을 조성하는 등 사업의 방향성을 확장했다.

사업대상은 단독주택으로 1개소당 800만 원 이내로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조건은 보조금 80%, 자부담 20%다. 신청은 춘천시청 건축과에 방문해 사업신청서,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입지 여건, 사업효과, 담장 철거 길이, 식재량 및 주차 공간 확보 면적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건축과 건축 행정팀(250-4466)으로 하면 된다.

장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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