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상가 9월 6일까지 휴업

지하도상가가 비상 발전기 1대와 부속 설비 등 수배전 설비 교체와 변압기 5대 교체 등으로 9월 6일까지 10일간 휴업한다. 공사 기간 지하통로 가로등을 제외한 모든 전기설비 전원이 차단돼 냉방은 물론 화장실 이용이 불가해 상가 운영도 중단된다. 지하도상가 공사 관련 문의는 춘천도시공사 지하도상가 시설팀(240-1554)으로 하면 된다.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 용기, 9월 29일까지 신청

시가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 용기를 배부한다. 지원 대상은 가정용(5L)의 경우 분리배출 취약 지역 내 단독주택 거주 주민이다. 공동용(60L)은 소규모 공동주택(19세대 이하) 또는 ‘문전수거’의 어려움이 있는 읍면 마을이다. 문전수거란 음식물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에 납부칩을 꽂아 집 앞에 내놓으면 수거업체에서 집집마다 수거하는 방식이다.

가정용은 1세대당 1개, 공동용은 공동주택 및 마을 거점별 1개다. 특히 공동용의 경우 관리인 지정이 꼭 필요하다. 가정용은 전용 수거 용기에 칩을 꽂아 음식물류 폐기물을 배출하면 되며, 공동용은 전용 수거 용기에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종량제 봉투를 버리면 된다.

특히 사용자와 관리자의 지속적인 관리 및 청결을 유지해야 하며 불법투기 민원이 발생하면 전용 수거 용기를 회수한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 서식을 작성한 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자원순환과(250-3133)로 문의하면 된다.

 

 

남산면 산수1리 ‘고향올래’ 사업지 선정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모듈러 주택·텃밭 조성 등

남산면 산수 1리가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 사업 대상지 중 한 곳으로 선정되어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고향올래’는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두 지역 살아보기’라는 주제로 지원하여 선정됐다. 주민이 72명인 산수1리는 주변에 홍천강·팔봉산·양떼목장 등 관광지가 많고 주민화합행사·전통문화 계승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도심과 자동차로 30분가량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좋고, 서울~양양 고속도로 남춘천IC도 10분 이내에 있다. 앞으로 산수1리에는 모듈러 주택과 개별 텃밭이 조성되고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시는 이주·정착인구를 늘리는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혹서기 젖소 살피는 ‘지능형 축사환경’ 시범운영

시는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사북면 등 농장 2개소에 ‘지능형 축사환경 젖소 열 스트레스 저감기술’을 시범 운영한다. 혹서기 가축에게 가해지는 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낙농가의 효율적인 관리 및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했다.  

열 스트레스 저감기술은 축사 내부 온도만 측정해 축사환경을 관리했던 방식과 달리 온도와 습도를 함께 측정한 온습도지수를 시설제어의 기준으로 활용한다. 대상 축종의 온습도지수 값을 기준으로 단계별로 필요한 시설들을 작동시켜 가축에게 적정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낙농인이 휴대전화로 축사에 설치된 송풍기와 음용수 급이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시는 편리성과 효과 등을 분석해 보완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사북면 낙농인 박찬우 씨는 “온·습도가 적정하게 유지되어 젖소들이 이전보다 눈에 띄게 활기차다”라고 말했다.

 

 

서면 문학공원 조형물 새 단장

서면 ‘춘천문학공원’ 내 조형물 정비사업이 완료됐다. 사업은 지난 5월 시작됐다. 전체 조형물 109점 중에서 파손된 조형물 29점을 보수했다. 그 밖에 문구가 흐려진 철제·석제 조형물은 재도색하고, 목제조형물은 상태가 양호한 기단부를 존치한 채 파손된 상판 작품 부분을 교체했다. 또 공원 내 고사목 정비와 제초작업이 진행됐다.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첫 배부

시가 안심 3종 홈세트를 여성 1인 가구 40가구에 배부했다. 이는 1인 가구 여성의 범죄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됐으며 내년에는 지원을 더 늘릴 계획이다.

안심홈세트는 지능형 초인종과 문 열림 보안 장치, 휴대용 경보기 등이다. 지능형 초인종은 방문자가 초인종을 누르면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문 열림 보안장치는 현관문과 창문에 부착하여 문 열림이 감지되면 문자로 열려준다. 휴대용 경보기는 위급 상황 시 버튼을 누르면 경보음이 울리고, 호신용 스프레이가 발사된다. 이와 함께 현재 12곳인 ‘안심귀갓길’을 2곳 더 늘릴 계획이다.

 

 

온의교차로에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온의교차로에 이륜차까지 단속할 수 있는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가 도입된다. 온의교차로는 차량 통행량이 많아 ‘꼬리물기’와 과속이 많이 일어나는 곳이다. 

시는 사업비 3천900만 원을 들여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KBS 방면에 후면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 11월부터 가동한다. 특히 차량 전면만 촬영할 수 있어 이륜차는 단속할 수 없었던 기존 단속 장비와는 달리 후면 번호판을 촬영하는 장비를 설치해 이륜차의 불법행위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테크’ 전담 조직 신설

시가 푸드테크 사업 선점을 위해 푸드테크 전담 조직을 운영한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인공지능·사물인터넷·바이오 기술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이다.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환경친화적이며 효율적인 식품 생산과 소비를 가능케 하는 기술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담조직은 푸드테크 5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또 푸드테크 혁신특구 지정은 물론 식품산업분야 푸드테크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시 자체 푸드테크 신규사업 적격성(사업성) 검토와 국비 과제 발굴, 닭갈비, 막국수 등 지역 대표 먹거리 세계화 추진, 관내 푸드테크 관련 인적·물적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공수의사가 직접 순회

시가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견주가 직접 동물병원을 찾아서 접종했던 상반기와 달리 동물진료 업무를 위촉받은 수의사인 공수의사가 직접 읍면을 순회할 예정이다. 접종은 오는 9월 4일부터 26일까지며 신북읍부터 신사우동까지 진행한다. 광견병 예방접종과 신규 내장형 동물등록만 지원하며 그 외 진료는 견주가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반려동물과(245-5350)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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