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대교 건설 사업비 확보

 

서면대교 건설 사업비가 최종 확보됐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서면대교 건설사업을 반영했다. 서면대교는 지난해 12월 설계비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부터는 국비 600억 원과 지방비 600억 원 등 총 1천200억 원이 본격 투입돼 2028년 조기 준공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는 별개로 기획재정부는 서면대교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실시한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대비 편익값이 1.06으로 도출된 상황이기에 재조사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면대교 건설사업은 중도동에서 서면 금산리 일원을 잇는 교량 770m를 포함하여 1.2㎞ 왕복 4차로로 추진된다. 서면대교가 완성되면 제2경춘국도의 연결도로와 레고랜드 및 춘천역을 연계하여 수도권에서 춘천까지 교통 접근성이 향상되어 지역산업과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노후 상수관로 10㎞ 세척

 

시가 상수관로에 가라앉거나 달라붙은 이물질과 물때를 제거해 흐리고 더러운 물의 발생을 예방하는 노후 상수관로 세척을 진행한다. 노후 상수관로 세척은 2021년 수도법 개정 이후 송수 및 배수관로 최초 매설 이후 10년 이내 1회 이상 시행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시는 앞서 2019년부터 선제적으로 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노후 상수관로 65㎞를 세척해 왔다. 

상반기에는 서면 금산리·방동리 및 신북읍 천전리 일대의 상수관로 20km를 세척했으며 하반기에는 신북읍 용산리 등의 노후 관로와 흐리고 더러운 물이 발생했다는 민원이 있던 곳을 중심으로 10km가량을 세척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건설 현장 9개소, 시공 품질 및 안전 점검

시가 인천 아파트 주차장 붕괴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공동주택 건설 현장의 시공 품질과 안전 점검에 나섰다. 현재 춘천지역 공동주택 건설 현장 9개소 중 지하 구조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3곳의 현장을 중심으로 철근 배근 상태와 콘크리트 품질을 확인하고 있다. 

이미 지하 구조체 공사가 완료된 6개 현장은 감리자가 작성·승인한 설계도서 및 검측 보고서 등 공사 관련 서류를 중심으로 안전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공사과정과 공법, 특이사항 등에 관한 사진과 공사내용 설명서 등을 열람해 검토하고, 시공상세도 승인 현황은 물론 구조계산서와 설계 도면의 일치 여부도 살필 예정이다.

특히 최근 국지적인 호우가 발생함에 따라 공동주택 건설 현장의 콘크리트타설 계획을 점검하고 강수 상황에서 타설을 지양해 품질관리에 힘쓸 것을 요청했다. 시는 현장점검을 통해 감리업무의 소홀이 확인되면 시정 명령을 내리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봄내》, 2023 국제비즈니스 대상에서 금상

 

시정 소식지 《봄내》가 우수한 디자인과 유익한 내용으로 ‘제20회 2023 국제비즈니스 대상’에서 최우수 사외보 부문 최고상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비즈니스 대상은 전 세계 기업과 조직들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성장·홍보·마케팅 등에 걸쳐 평가하는 국제대회다. 이번 제20회 국제비즈니스 대상에는 60여 개 나라에서 3천7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뉴욕포스트》에서 ‘비즈니스 부문 오스카상’이라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도 권위를 인정받는다.

《봄내》는 ‘현대적이고 독특하게 잘 디자인된 간행물’, ‘출판물 개발에 대한 훌륭한 통찰력 제공’,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부수와 페이지 생산 노력’, ‘다양한 이미지를 매거진에 잘 녹여냄’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의암공원 야외공연장 도안 확정

 

시는 2025년까지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의암공원 내에 지역 목재를 이용한 야외공연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29일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의암공원 야외공연장의 도안을 확정했다. 공모작 9건에 대해 심사한 결과 산이엔씨건축사무소와 건축사무소 아이디에스의 공동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주변 연결과 공간구성, 목구조의 특성을 잘 반영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연장은 다양한 목재 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시설물로서 2층 규모에 야외공연·휴게·전망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목재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중단

코로나19가 2급 감염병에서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됨에 따라 코로나19 생활지원비 및 유급 휴가비용 지원이 중단된다. 다만 지난 8월 30일까지 코로나19 양성 확인 통지 문자를 받은 사람 중 격리를 희망해 격리참여자로 등록(입원자 제외)하고 격리를 이행한 사람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가구원 전체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금액에 해당해야 한다. 격리가 종료된 날의 다음 날로부터 90일 이내 ‘정부24’ 또는 주민등록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및 유급 휴가 비용 지급 가구 수는 3천565가구다.

수도요금 스마트고지, 요금 할인

시가 수도요금 스마트고지 신청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수도요금 스마트고지를 신청하면 수도 요금 자동이체 150원 할인 혜택에 더해 150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으며 종이와 예산을 줄이고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 신청은 인터넷 검색창에 ‘춘천시 수도요금’ 검색 후 춘천시 상하수도 요금 전용 웹사이트에서 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8월 기준 수도요금 스마트고지 신청 건수는 3천368건으로서 2022년 12월 2천867건 대비 약 500건이 증가했다.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추가 지원

시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약 178대의 매연저감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장치 가격은 차량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자기부담금 10~12.5%를 제외한 237~588만 원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유지관리비는 46만2천 원으로 모든 차량이 같다. 선정기준은 생계형·영업용·총중량 3.5t 이상 차량 순이다. 신청은 20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https://www.mecar.or.kr/main.do) 또는 시청 6층 접수처에서 하면 된다. (문의 기후에너지과 250-4333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1544-0907)

제2안식의 집 내년 준공

시는 사업비 78억 원을 투입해 2024년 7월까지 ‘제2 안식의 집’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춘천 안식공원은 안치율은 분묘 1천480기(100%), 가족봉안묘 1천273기(95%), 봉안당 1만992기(88%), 자연 장지 1만6천447기(17%)로서 분묘는 이미 만장이 됐으며 자연 장지를 제외한 가족 봉안묘와 봉안당도 만장을 앞두고 있다.

제2안식의 집 봉안시설은 총 1만5천 기로 시민의 봉안 수요를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화장로 개선을 위한 국비도 확보했다. 내년도 국비 23억 원 등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노후 화장로 6기를 교체하고, 추가로 1기를 증설한다. 늘어나는 화장수요와 감염병 등 화장 대란에 대비하기 위한 방책이다. 춘천 안식공원 화장 건수는 2018년 4천13명에서 2022년은 6천176명으로 증가 추세다.

개인정보보호 이모티콘 ‘춘이와 천이’ 무료 배포

 

시가 11~15일 개인정보 보호 주간을 맞아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이모티콘 16종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모티콘은 춘천시 캐릭터인 ‘춘이와 천이’를 활용해, 정책 메시지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 2021년에 개인정보보호 이모티콘4만 개, 2022년에 6만7천 개를 무료로 배포한 바 있다. 올해도 6만7천 개를 배포하며 내려받은 이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춘천시 행복알리미를 검색하고 춘천시 행복알리미 채널 추가를 누른 다음 행복알리미 문자를 확인하고 이모티콘을 내려받으면 된다.

박종일 기자

 

키워드
#춘천시
저작권자 © 《춘천사람들》 - 춘천시민의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