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장과 사무인력 등 4명으로 구성

소양로 번개시장 일대를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의 구심체가 될 도시재생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2월에 출범한다.

지원센터는 주민 주도의 재생사업을 이끄는 전담 조직이다. 지원센터는 번개시장 내에 설치돼 주민·전문가·공무원의 협업체계로 운영된다.

번개시장 일원의 재생사업은 소양로와 근화동 일대 24만5천㎡를 대상으로 현 주민들이 살면서 스스로 계획을 세워 주거, 상권, 문화환경을 개선해 마을의 발전기반을 만드는 것이다.

2020년까지 △번개시장 현대화 △자전거 호텔 △호반맛길 △커뮤니티 센터 △청년창업공간 △문화예술촌 △게스트하우스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인력은 전문가인 센터장과 사무인력 등 4명이다. 센터장은 도시재생과장이 당분간 겸임하고 사무원 1명과 사무보조원 1명은 공모한다.

근무기간은 2년으로 근무성과에 따라 5년 범위 내에서 연장근무가 가능하다. 사무원은 도시재생사업 발굴 및 지원, 주민교육프로그램 기획운영, 홍보, 지역주민 리더양성 등의 업무를 맡는다.

근무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있는 응시자격을 참고해서 이달 26일~ 28일 사이에 시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2월 5일에 시 홈페이지와 개별통보를 통해 발표한다.

문의 : 시 도시재생과 250-3819

 

전흥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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