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겨울 지나고 따스한 봄이 오듯코로나19를 얼른 이겨내 싱그러움으로 가득할 봄날에어디든 갈 수 있는 행복한 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강봉덕 시민기자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여러 차례 논란을 거쳐 다시 시작된 중도 레고랜드 건설사업. 흙으로 덮고 쌓은 평지 위에 기초시설과 건물을 짓는다고 저 멀리 공사중이다. 기반시설 공사도 없는 건설사업이 제대로 될는지…. 찾아간 현장은 여전히 쓸쓸함만 안긴다.강봉덕 시민기자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춥지 않은 겨울. 차가운 겨울 색의 하늘. 생각마저 정지된 듯한 오후. 가던 길 멈추고 나도 잠시 쉬어간다.강봉덕 시민기자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타닥, 타닥, 불꽃 타오르는 겨울밤.찬바람에 시린 등을 움츠리고디민 얼굴은 데워진 두 볼로 붉디붉다.두 눈은 불속을 끝없이 헤매는데겨울은 속절없이 깊어만 간다.강봉덕 시민기자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늦은 밤,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건널목에서 멈춰졌다. 춘천 시내 거리 풍경과 이 시간에도 바쁘게 다니는 차들과 사람들을 보면서 문득 생각했다. ‘로맨틱 춘천’이라는데…, 어두운 도심 풍경보다 더 화려하게 비치는 조명등을 보며 이 시간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 잠시 멈춰 서서 주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것만으로도.강봉덕 시민기자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가을 산을 그려놓은 소양호의 알록달록한 캔버스. 잔잔한 물결에 그 적막이 깨진다. 일렁이는 호수의 물결에도 마음엔 평화가 몰려온다.강봉덕 시민기자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이 길을 따라 저 언덕을 오르면 가빠지는 내 숨처럼 몸도 마음도 더 튼튼해진다. 정상을 돌아 온 길에서 성장해 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될 기대감으로 길을 걷는다.강봉덕 시민기자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 파랑이 점령한 춘천, 눈 시리게 아름다운 독재자.우리는 함께 파랑의 포로입니다.강봉덕 시민기자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안개도시 춘천. 비가 오던 휴일. 사람들의 숲은 안개에 잠기고 사람들은 안개 속에 묻혔다. 그 안개 속을 한참이나 떠나지 못하고 나도 어느새 안개중독자가 되어 있었다.강봉덕 시민기자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의암호 수위가 낮아졌다. 공지천 바닥이 드러난 이때 한 편으론 마른 장마가 걱정이지만 다른 한 편으론 하천청소와 준설공사를 하면 여름철 장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본다. 기후는 어렵다. 글·사진 강봉덕 시민기자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 아케이드 공사를 한다며 지난겨울부터 수개월째 방치돼 시민들의 통행을 불편하게 할 뿐만 아니라 미관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저 구조물의 정체는?글·사진 강봉덕 시민기자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풍물 꼬꼬야시장이 열리는 주말(금/토/일) 저녁. 꽃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봄날의 이야기가 흩날리는 밤이기도 하다. 글·사진 강봉덕 시민기자
사진을 찍는 시민기자들이 바라본 세상 이야기봄이라서 봄이라지만 춘천은 언제나 봄이다. 공지천 벚꽃길에 산책 나온 시민의 뒷모습에서도 봄 걸음이 느껴진다. 글·사진 강봉덕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