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중앙시장은 1960년에 발족되었다. 상인들이 돈을 모아 중앙시장 자리의 땅을 사서 건물을 지었다. 부지 규모 4천400㎡에 335개의 점포가 들어섰다. 당시의 중앙시장은 판자를 얼기설기 이어놓은 목조건물 형태였다.천막을 친 목조건물은 지금의 중앙시장 제일백금(옛 백금사) 자리까지 나란히 세워졌다. 이곳에는 포목점과 농자재점, 솥주물점 등이 들어섰다. 건물 1층에는 기둥만 세웠다. 기둥을 지지대 삼아 천막을 치고 물건을 진열했다. 2층에는 일본식 집처럼 슬레이트 지붕을 올리고 다다미방으로 꾸며 살림을 살았다고 한다.1층에 벽을
춘천시문화재단(이사장 최돈선)이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을 위해 무성영화 변사공연 ‘추석연휴에 만나는 천변시네마’를 석사교천변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이 시대 마지막 변사(辯士) 희극인 최영준 씨가 기성세대에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문화체험을 선사한다. 최 씨는 1986년부터 무려 30여 년간 , 과 같은 추억의 영화를 무성영화 변사공연으로 만들어 꾸준히 무대에 올리고 있다. 이번에도 두 작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특히 극단 무하가 뮤지컬 그리스와 영화 이수일과 심
산수리는 2007년 ‘통곡(通谷: 한 줄기로 이어가는 골짜기)’이라는 마을 이름이 소리를 높여 슬피 운다는 ‘통곡(痛哭)’으로 오인돼 좋지 않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져 산수리(山水里)로 개명됐다. 산수리는 남으로는 홍천강을 사이에 두고 어유포리, 반곡리, 개야리와 경계에 있고, 서쪽으로는 광판리, 북쪽은 행촌리와 추곡리, 동으로는 한덕리와 통한다.춘천시내에서 팔봉산 방향으로 홍천강변을 끼고 달리다 반곡교 앞에서 우회전을 해도 되지만 어유포리 삼거리에서 산수1리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이 길은 일본영화 의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