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농동 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옆에 위치한 꿈마루도서관의 인물들을 만나보았다. 도서관을 스쳐 지나칠 때마다 들려왔다. ‘재미에 가득 찬 발걸음’의 소리와 들락거리는 아이들의 빨리 들어가자는 종용 소리를 말이다. 핸드폰을 손에 쥔 요즘 아이들의 모습이 아니어서 항상 궁금했다, 그곳이! 우리 관장님은 이 지역의 손흥민급 인물입니다!“책만 대여해 주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부모님들의 관심이 생기고 시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참여하면서 이곳의 모습이 다양해졌어요. 처음에 프로그램 없이 두 달을 지내보니 사람들이 안 와요(웃음). 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고 편하고 즐겁게 도서관을 찾을 방법을 찾아보자.” 사농동 한 아파트에 자리한 꿈마루도서관이 춘천사회혁신센터 2021 소셜리빙랩에 도전한 이유이다. 춘천에는 공공도서관 10곳과 15곳의 작은 도서관이 있지만, 도서관의 접근성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져오고 있다. 도서관 대부분이 언덕 위나 대중교통이 불편한 외곽에 자리하기 때문이다. 이는 춘천만의 문제는 아니다. 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도서관에 잘 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집에서 멀어서(33.9%)’라고 답했다. 학생들이 부모에게 바
지역 여러 단체들이 힘을 모아 제로웨이스트 춘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꿈마루도서관 주최 녹색장터가 오는 22일(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해오름공원(사농현대APT와 뉴시티코아루APT 사이 공터)에서 열린다.이번 녹색장터는 볼거리, 즐길거리, 읽을거리, 나눌거리 등 그야말로 ‘꺼리’가 있는 행사다.우선 △제로웨이스트 춘천에서는 욕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첫 실천으로 액체샴푸 대신 고체샴푸 사용 권장 샴푸바 만들기 무료 행사를 갖는다. 또한 △춘천사회혁신센터에서는 깨끗한 유리용기를 가져오면 세제류 등을 무료로 담아주는 ‘모아가게’,
지난해 강원도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및 평가 대회에서 최우수상(2018년 사업 평가)을 받았던 신사우동의 ‘꿈마루 도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관에 들어갔다.춘천의 대표적인 작은 도서관 중 하나인 신사우동 ‘꿈마루 도서관’은 지난 23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준공식을 열었다. 2018년 개관한 ‘꿈마루 도서관은 미취학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에서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청소년, 성인, 어르신을 위한 소규모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삼성디스플레이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