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치유마을을 꿈꾸는 강원 지역 주민들이 모여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횡성 웰리힐리리조트 소극장에서 개최됐다.지난달 30일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아카데미 교육생, 시범 사업자, 교육·체험농장 관계자, 공무원 등을 초청해 ‘강원 농촌치유 토크콘서트’를 열고 농촌치유에서 ‘강원도의 힘’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먼저 강원도 지역의 농촌치유마을 조성에 도움을 줄 8명의 농촌치유 전문가에 대한 위촉식이 있었다. 농촌진흥청 유은하 연구관, 강원연구원 마을공동체 담당 김주원 연
도시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농촌 치유마을로 동면 월곡리가 선정됐다. 춘천시정부는 최근 동면 월곡리와 북산면 청평2리, 근화동 상중도 3개 마을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동면 월곡리를 농촌 치유마을로 육성하기로 했다. 동면 월곡리는 교통 접근성이 용이하고 산과 계곡 등 치유 자원이 풍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면 월곡리는 보조금 1억원을 지원받아 치유 과학실 설치, 치유 전문가 육성을 위한 역량교육, 치유 프로그램과 식단 개발에 나서게 된다. 시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관광객이 늘어 농촌에 활력이 넘치고 소득도 증
춘천시가 농촌치유마을을 유치하여 정신적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한편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농가소득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사회적 원인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학교폭력이나 따돌림으로 인해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연간 6~7만 명에 달하고, 소방관, 경찰관 등 트라우마를 겪기 쉬운 직업인과 전화상담원 등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는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농촌의 자연환경과 체계적인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을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