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민주재단회원 20여 명이 지난 3일 춘천 명동에서 ‘우크라이나 전쟁반대! 미얀마 내전종식! 한반도 평화정착!’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강원민주재단은 “우크라이나를 무력으로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세계평화애호 시민들의 분노와 우려가 날로 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시리아내전, 아프가니스탄 내전, 미얀마 내전 그리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해당 국가 시민들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 또한 세계시민들의 전쟁공포도 커져가고 있다. 러시아 침공이 세계의 평화애호 시민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다. 또한 살얼음 같이 유지되고 있는 세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지난 25일 성탄절을 맞아 곳곳의 교회당마다 신자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땅에는 평화’라는 말은 아마 신자들에게는 예수가 탄생함으로써 이미 이 땅에도 평화가 찾아왔다는 뜻으로 들릴 것이다. 그러나 그 말이 나에게는 아직 오지 않은 평화에 대한 갈망으로 들렸다. 레프 톨스토이는 대작 《전쟁과 평화》를 썼지만, 사실 평화의 반대말은 전쟁이 아니다. 달리 말하면 전쟁이 없다고 해서 평화로운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빈곤, 질병, 굶주림, 폭력, 억압, 착취, 무료함, 빈부격차 등이 이 사회에 만연할 때에
‘2019년 4차 평화·통일 공감 시민 강연’이 ‘먼저 온 통일 개성공단’이란 주제로 지난달 26일 춘천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개최됐다.춘천시 혁신성장추진단 미래도시팀에서 주최한 이날 강연회는 남과 북이 뒤섞였던 개성공단에서의 개별 사례들을 밑거름 삼아 다가올 통일에 대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개성공단이 가동될 당시 그곳에서 일했던 북측의 인력은 5만5천 명, 남측의 주재원은 1천 명, 부지 면적은 100만 평에 달했다.일반 시민들과 주민자치위원 등 총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3년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 관리총괄부에 입사하여
‘마음의 평화’에서 출발해 ‘관계의 평화’ 더 나아가 ‘국가의 평화’까지 우리는 항상 평화를 꿈꾼다. 지난 4월 27일, 작년 4.27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는 1주년에 시민주도로 시작된 ‘DMZ평화인간띠잇기운동’에 주력한 김복기 평화활동가를 만나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역 파송되어 6년째 춘천에 살며 전국으로 평화강의와 관련 서적 번역을 하고 있는 그는 춘천에서 성장기를 보낸 춘천 사람이다. 홍천에서 농사를 짓던 아버지는 당시 교회 집사였고 3남 3녀의 다섯째로 태어나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성장했다.
지난 18일 춘천 KT&G 상상마당 아트센터에서 ‘2018 강원도 평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 통일교육위원 강원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통일에 대한 문제를 쉽고 편하게 삶의 이야기를 통해 접근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1부 행사는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이 ‘개성공단 사람들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치며 시작됐다. 김 이사장은 “다른 지역 어디도 통일 강원도처럼 앞에 통일을 붙여서 광역자치도 이름을 붙이는 곳이 없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