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지원청·시청자미디어센터 ‘문화예술캠프’에 60명 학생 함께해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 강한원)은 지난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2박 3일에 걸쳐 ‘꿈과 끼를 키우는 문화예술캠프’를 진행했다. 

문화예술캠프는 학생들이 상상력을 발휘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모으는 과정을 통해  21세기 인재에게 필요한 질문, 관계, 기획 등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이다.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과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춘천교육대학교가 춘천시교육경비를 지원받아 협력하는 사업이다. 

문화예술캠프에 참가한 우석중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이 제작한 영상을 편집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유하 장학사
문화예술캠프에 참가한 우석중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이 제작한 영상을 편집하고 있다.       사진 제공=고유하 장학사

60여 명의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하여 팀별로 기획한 스토리보드를 촬영하고 편집까지 직접 해냈다. 환경문제, 학교폭력예방, 다문화학생 인권, 명작동화 패러디, 금연캠페인, 생명의 소중함 등을 주제로 다뤘다. 결과물은 유튜브에 올릴 예정이다. 

윤의빈(남춘천중 1학년) 학생은 “영상제작과 스토리기획에 관심이 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고기능 장비를 접하고, 직접 촬영까지 하면서 꿈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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