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당초 750억에서 대폭 확대 추진

강원도는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당초 750억 원 대비 대폭 확대된 2천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보증수수료 전액 및 최고 수준의 이차보전율(이자 차액에 대해 보상해주는 비율) 혜택, 금융 취약계층(신용 8~10등급) 확대 지원 등이 추진된다.

침체된 관광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국내 1위 숙박관광 앱 ‘야놀자’와 협업해 특별할인 프로그램 운영하고 청정강원 안심 관광지 이미지 회복을 위해 ‘클린 강원 캠페인’과 ‘강원 셀프 클린숍’을 진행한다.

(위)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내용, (아래)긴급생활안정 지원금 지급 대상

위축된 소비와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긴급생활안정 지원금도 1천200억 원 규모로 편성했으며 영세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 총 30만 명의 경제 취약계층에게 40만 원을 지급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춘천시정부는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춘천시 소상공인 단체 활동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과반수가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회원 10명 이상의 단체로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단체·협회여야 하며 지원 분야는 SNS 마케팅, 경영, 회계 등을 위한 교육비와 홍보 및 인쇄물 제작비, 워크숍, 토론회 등이다.

올해는 총 4개 단체를 지원하며 단체별 사업비의 90% 이내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는 다음달 3일까지 시청 사회적경제과(250-4811)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성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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