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성 노동당 춘천시 당원협의회 위원장

춘천의 유일한 지역 지면 언론  《춘천사람들》의 창간이 벌써 다섯 돌이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간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진정한 〈THE POST〉가 되기 위한 노력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춘천시민들은 2016년 그 겨울에 촛불을 들고 진실은 어둠을 이기고 언젠가는 밝혀지리라는 생각으로 시민의 한 사람으로, 언론의 정의감으로 같이 투쟁하여 세상을 바꾸기위해 행동하고 실천하던 지역언론 《춘천사람들》을 춘천시민들은 기억할 겁니다.

언론을 다룬 영화 〈THE POST〉의 대사 몇 구절이 떠오르는군요. “우리가 보도하지 않으면 우리가 지고 국민이 지는 겁니다” 이 시대에 진정한 언론이 걸어가야 할 분명한 방향임을 저는 생각하고  《춘천사람들》 역시 그 소명에 충실한 〈THE POST〉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영화 〈THE POST〉에서 뉴욕타임즈와 워싱턴포스트지 사주들이 진실을 보도하였다는 이유로 법정에 출석했을 때 판사의 한마디 “언론은 정부가 아니라 국민을 섬겨야한다”는 대사 역시 이 시대의 진정한 언론은 국민을 위해 거대한 권력으로부터 고통받고 탄압받는 국민의 편에 있어야 한다는 언론의 사회책무를 간결히 설명한 교본처럼 들렸습니다. 지역언론인 《춘천사람들》은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창립 5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끝맺음으로 POST(우편)가 아니라 진정한 〈THE POST〉(언론)가 되어주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춘천을, 세상을 바로세우는 정도 언론 《춘천사람들》이 되기를 시민의 한 사람으로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노동당 춘천시 당원협의회 위원장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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