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출판 및 기업홍보 판촉물 업체인 ㈜더피움(대표 조숙정)은 사회적기업이자 여성 기업이다. ‘더피움’이란 이름에는 여성 기업으로서 “피려거든 활짝 피어라”는 뜻이 담겨 있다. ㈜더피움은 일자리 창출 형 사회적기업으로 취약계층을 60% 고용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춘천시민장학복지재단에 300만 원을 기탁했고, 착한간판서비스 활동도 하고 있다. 착한간판서비스란 지역아동센터 간판을 바꿔 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조 대표는 “많은 지역아동센터의 간판 상태가 좋지 않아요. 전화번호가 바뀐 지 오래됐는데 간판에는 아직도 예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지난 10일 ‘2020년 제 3차 사회적기업 인증’을 공고했다.강원도에서는 원주시의 ‘강원곳간사회적협동조합’(대표 전제천), 영월군의 ‘라디오스타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고진법), 화천군의 ‘레베세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이부기), 영월군의 ‘영월고소애협동조합’(대표 이동건) 원주시의 ‘주식회사 지인누리’(대표 이병만)등 5개 단체가 선정됐다(인증번호 순).올해 사회적기업 인증은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7조 및 동법 제8조와 고용정책기본법 제10조에 따라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가 지난 달 30일 심의를 거쳐
중소기업에 공공기관의 발주정보를, 공공기관에는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2020 강원도 공공구매 비즈니스 페어’가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지난 24~25일 이틀 동안 열렸다.올해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공공구매 유공자 포상, 구매 상담회, 공공구매 활성화 다짐대회 등 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도내 중소기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공공구매 시장은 전반적으로 성장세다. 공공기관 구매실적 공개 이래 6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 기준 135조 원 규모인데, 이중 중소기업제품이 105조 원으로 78%를 차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춘천 시민의 불안감과 어려움이 커지고 있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힘든 상황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문화예술 및 사회서비스 부문의 비중이 높은 사회적기업의 경우 행사 취소 등으로 기업에 경제적 타격이 큰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중간지원조직, 행정은 어떤 방식으로 대응해야 할까? 어려운 상황일수록 사회적경제의 본원적 정신에 입각하여 문제를 보고 함께 풀어갔으면 좋겠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사회적경제는 호혜, 연대, 협동의 정신으로
나는 정신질환자 문제에 대한 지식이나 전문성이 매우 부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최근 캐나다 방문 경험을 토대로 정신질환자를 위한 사회적기업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최근 정신질환자 문제의 심각성이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의 중증정신질환자는 42만 명으로 추산되지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재활시설 등에 등록된 환자는 9만2천 명에 그치고 있다. 지난 2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신장애인들은 심각한 고용불안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신병원 입
춘천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중의 하나인 ‘네이처앤드피플(이하 NNP)’이 육성 유공자 장관상을 수상했다.기존의 발달장애인이 단순 반복 업무에 종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NNP는 발달장애인에게 특성화된 업무를 통해 자립이 가능한 업무를 개발, 디자인, 광고기획(카피라이터), 사옥관리, 바리스타(착즙음료 제작)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스스로 업무를 해내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점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지난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육성 유공자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NNP 김찬중 대표는 현재 “환
내년에는 사회적기업 인증제가 등록제로 전환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정부는 ‘제3차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2018~2022년)’에 등록제 도입을 세부 과제로 넣었고, 올해 의견을 모아 인증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는 사회적기업육성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개정안의 기본 틀은 사회적기업 인증 요건을 완화한 뒤 등록 요건을 설정하고 시·도지사에게 등록에 관한 권한을 주자는 것이다. 올해는 과도기로서 기존의 최소 사업기간(6개월), 최소 고용인원, 최소 근로시간 기준 등 사회적기업 인증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정부가 등록제를 도입하는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상생과 협업을 통한 매출 증대 및 낙후지역의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 1월 자발적 모임을 시작한 ICT기업발전연구회(회장 이민호)가 지난 22일 지역경제활성화의 기치를 들고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했다.춘천지역의 정보통신기술 기업은 물론, 강릉, 원주 등 강원도 주요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33개 기업이 참여해 만든 강원도 통합 ICT기업사회적협동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ICT기업사회적협동조합은 이날 오후 강원대 보듬관에서 총회를 열고, 강원대 창업보육센터 이민호 실장을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