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춘천시장

시민과 동행하는 《춘천사람들》의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춘천사람들》은 시민의 주도로 탄생한 지역 언론입니다.

도내 최초의 협동조합 방식의 신문으로 춘천 시민들의 삶과 고민을 담아내는 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 공동체 형성을 주도했습니다.

민선 7기 시정부는 ‘시민이 주인인 시민의 정부’를 표방하며 출범했습니다. 시민들의 숙의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민의 정부를 만들어 나가는데 지역 언론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기자로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입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청하고 공감하는 것. 《춘천사람들》이 지난 5년 동안 해오고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우리 동네의 문제 등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들을 알리는 역할에 자부심을 가지고 임하시길 바랍니다.

때로는 시민들의 날카로운 목소리도 함께 담아 시정부가 나아갈 방향의 이정표가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크게 성장한 《춘천사람들》 창간 5주년을 춘천 시민과 함께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모든 임직원과 독자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춘천시장  이 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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