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 버스 관련 정책이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춘천 시내버스 문제해결과 완전공영제를 위한 시민대책위는 지난 25일 춘천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춘천 시내버스 완전공영제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춘천 시내버스 공영화 방안을 제안했다.버스 재정지원금 투명하고 합리적인 관리 필요‘춘천 시내버스 문제해결과 완전공영제를 위한 토론회’에서 이영수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실장은 “대중교통 운영에 따른 적자는 불가피하다. (시내버스 지원에) 재정투자가 투명하고 합리적인 관리가 되고 이를 통해 사회적 편익이 극대화되는 것이 핵심이다.
춘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민선7기 시정 공약인 ‘시내버스 공영제 즉각 추진’을 요구하고 나섰다.춘천시내버스 문제해결과 완전공영제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3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내버스 운영방식은 정책추진 의지의 문제이지 공론화의 대상일 수 없다. 이제부터 공론화를 통해 시내버스 운영체계를 결정하겠다면, 춘천시와 이재수 시장은 그동안 약속에 대해 명백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재수 시장, 완전공영제 공약이재수 시장은 민선7기 춘천시장 선거에서 시내버스 완전공영제를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노총 산하 ‘시내버스완전공영제 쟁취를 위한 강원지역 공동투쟁본부 참가자 일동(이하 춘천시민버스 노조)’은 지난달 28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은 현재 춘천시민버스가 직면한 재정문제 및 그것과 관련한 주주사 녹색시민협동조합의 대의원 총회 움직임에 따른 것이다.시민버스 노조는 “버스 노동자들이 주장하는 버스 완전공영제는 단순히 노동자들의 신분이나 지위를 높이고자 함이 아니며, 춘천시민의 안전한 이동권과 버스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지켜내기 위한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이어 “어떠한 자본도 경영에 참여해선
춘천시정부가 지난 20일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하기로 하고, 준공영제와 공영제, 공영제와 민간운영을 결합한 제3의 방식 등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위해 시정부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대동·대한운수 인수자로 확정된 춘천녹색시민협동조합 관계자와 학계, 시민사회 등을 중심으로 TF를 구성해 내년 8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다.시정부는 이번 개편에서 현재 민간이 운영하고 있는 시내버스 운영체계를 전면 재검토 하고, 자체적으로 계획해 둔 시내버스 노선 개편도 용역을 발주해 사업 효과성을 검증하기로 했다. 시
춘천시의회(의장 이원규)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2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본회의장 방청석에는 이날 심의될 ‘2019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중 시내버스 차고지 매입안 가결을 반대하기 위해 민주노총 소속 대동·대한운수(주) 지회 노동자들이 방청권 없이 입장해 소란을 빚었다.본회의를 시작하기 위해 입장한 이원규 의장은 “본회의장은 회의 질서 유지를 위해 출입이 제한돼 있다”며 “의원들의 의견에 영향을 주는 어떤 행위도 안 된다. 방청권이 없는 분들은 회의 진행을 위해 나가달라”고 요청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