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10월까지 세 달간에 걸쳐 진행된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먼저 일정을 살펴보면 8월 18일에는 강남동 주민총회, 8월 24일에는 신북읍 주민총회, 8월 25일에는 후평1동 주민총회, 9월 24일에는 ‘소양동 주민총회’, ‘후평2동 주민총회’, ‘신사우동 주민총회’, 9월 28일에는 ‘석사동 주민총회’, ‘북산면 주민총회’, ‘약사명동 주민총회’, ‘효자1동 주민총회’, 9월 30일에는 ‘후평3동 주민총회’, ‘교동 주민총회’, 10월 6일에는 ‘조운동 주민총회’, 10월 8일에는 ‘퇴계동 주민총회’가 차례로 개최됐다
이찬우 춘천시 시민주권담당관이 2019년 지역공동체 활성화 정부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춘천시는 지난달 31일 이 담당관이 행정안전부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무원 정부 포상 수상자로 선정됐음을 밝혔다. 민선7기 시민의 정부 준비위원회 총괄팀장을 역임한 이 담당관은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의식회복, 풀뿌리 운동방식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모델 제도를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이 담당관은 “개인에게 주는 표창이라기보다 민선7기 시정부가 주민총회 등 지역공동체 친화적 정책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
2020년 주민자치회의 밑그림이 소개됐다.지난달 29일 바이오진흥원3동 대회의실에서는 2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관계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0년 주민자치 활동 공유 간담회’가 열렸다.유성철 마을자치담당은 “작년 시범적으로 시작한 주민자치회가 나름의 성공을 거뒀다. 신북읍의 경우 주민 6%가 참여해 전국적으로 순위권에 들 정도의 참여율이었다. 처음치고는 잘됐다는 것이지만 진정한 주민자치가 되기 위해 조금 더 발전된 방향을 고민할 때다”라고 말했다.간담회에서는 작년 주민자치회 추진경과를 설명한 후 2020년 춘천시 주민자
신사우동, ‘우두 낭만 꽃길 조성 및 걷기 대회’ 최다득표지난 23일 북부노인복지관에서 신사우동 주민총회(사진)가 개최됐다.주요 안건으로는 운영분과에서 제안한 ‘우두 낭만 꽃길 조성 및 걷기 대회’와 마을분과에서 제안한 ‘마을 쓰레기 배출함 설치 홍보작업’, 낙서를 제거하고 벽화를 그리는 등 소양2교 아래 산책로를 정비하는 ‘안전한 소양2교 하부공간 만들기’, 복지분과에서 제안한 ‘ 우리 마을 복지 활동가’, ‘찾아가는 정리 수납 119’가 있었다.2만700여 명의 주민 중 약 180명이 참여한 주민총회에서는
춘천시 8개 지역의 주민총회가 모두 끝났다. 지난 3일 후평2동을 시작으로 근화동, 석사동, 신북읍, 퇴계동, 신사우동, 후평1동, 강남동을 끝으로 2019년 주민총회가 마무리됐다.처음 시도하는 방식이니만큼 다소 시행착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매번 예상을 상회하는 주민들이 참여해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는 모습에서 앞으로 춘천이 진정한 시민 주권의 시대를 열 수도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보게 됐다. 그러나 취재현장에서 느낀 형식과 내용 측면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놓지 않을 수 없다.형식 측면에서 아쉬웠던 점은 무엇보다 투표방식의 미숙함
근화동, ‘근화 행복 BUS 운영’ 선정지난 7일 근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화동 주민총회(사진)가 개최됐다.주요 안건으로는 행정분과에서 제안한 ‘봄·가을 근화동길 걷기 행사 개최’, ‘타 시도 우수 주민자치회 견학 및 벤치마킹’, ‘붓돌공원 문화행사 개최’가 있었다. 복지분과에서는 ‘근화 행복 BUS 운영’, ‘경로당에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마을분과에서는 ‘주민공감방송국 운영’, ‘근화동 문화유적 테마·관광코스 사업’을 제안했다.8천400여 명의 주민 중 약 140명이 참여한 주민총회에서는 63명이 선택한 ‘근화
정부의 정책에 근간을 두고 이루어지는 일이긴 하지만 지난 3일 후평2동의 주민총회 개최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 사건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올해 들면서 서울 등 이미 시행을 활발하게 내가고 있는 다른 지역에 비해 그리 늦지 않게 춘천에서도 후평2동에서 주민총회로 주민자치의 서막을 활짝 열어젖혔기 때문이다. 후평2동 주민 1만5천 명 가운데 법정 정족 비율 0.5%(75명) 정도를 채울 것으로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1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숫자도 숫자지만 분과위원회를 통해 제안을 숙의하는 과정에서도 진지한 자세를 보여 열기 역시
후평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3일 후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함으로써 춘천에서도 본격적인 주민자치 시대가 막을 열었다.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춘천시가 시범적으로 조직한 관내 8개 읍·면·동의 ‘주민자치회’ 가운데 가장 먼저 후평2동이 주민총회를 시작했다.주민총회는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직접 마을계획을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들은 주민자치회 분과위원회에 의해 선정된 몇 가지 마을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 가운데 실행코자 하는 마을계획을 직접 결정한다.후평2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 측은 후평2동 주민 1만5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