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보통 꿀벌은 꿀을 만들어주는 곤충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는 식물 중 상당수가 꿀벌에 의해서만 번식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국제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1개가 꿀벌의 수정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꿀벌들의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최근 도시에서 사라져가는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도심 양봉’이 시행되고 있다. 도심에 양봉장을 만들어 곤충과 도시가 공생
2016 대한민국 녹색 에너지 체험전이 6월 15일(수)부터 18일(토)까지 4일 동안 춘천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녹색 에너지 체험전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04년부터 에너지 바로알기사업의 목적으로 시작해 에너지정책과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전국 3개 도시를 선정해 개최하는 행사다. 춘천시가 올해 개최되는 첫 번째 도시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춘천시 에너지기업, 강원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국가 에너지 시책 종합홍보 및 참여 공공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춘천마임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춘천에서 열린다. 7개국에서 모인 10개 해외 단체 및 국내 아티스트와 작가 550여명,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함께 만드는 이번 축제는 ‘좋은 축제에서 위대한 축제’라는 로고로 춘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첫날인 26일에는 ‘개막난장: 봄의 도시’ 라는 주제의 공연이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스위스의 코미디쇼, 천하제일탈, 체리 타이푼 등 해외의 많은 프로그램들이 공연된다. ‘불의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5월, 젊은 학생들의 열기가 가득한 2대 학생체전이 강원도에서 열린다.2대 학생체전은 전국소년체전 및 전국장애학생체전을 통합해 실시하는 것으로, 두 대회 모두 5월 강원도에서 개최된다. 전국장애인학생체전은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5개 시·군 16개 경기장에서, 전국소년체전은 28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18개 시·군 4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춘천에서는 전국소년체전 4종목이 4곳, 전국장애학생체전 4종목이 4곳에서 개최된다.도는 대회 기간 동안 시군·유관기관·체육회 관계자와 점검반을 편성해 경기장
직장인 A(38·교동)씨는 날마다 밖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잠을 설친다. 확성기를 단 장사트럭의 소음 때문이다. A씨는 “보통 밤에 일을 하고 낮에 잠을 자는데 트럭이 확성기로 방송을 할 때는 도저히 잠을 잘 수 없다” 며 “한두 대면 몰라도 몇 대가 번갈아 가며 몇 시간씩 방송을 하니 너무 괴롭다”고 고충을 토로했다.법적으로 확성기를 부착할 수 있는 차량은 선거용 차량, 유사시 관공서 차량 등으로 한정돼 있다. 이외에 확성기를 부착하는 경우는 불법 부착물로 경범죄처벌법에 의한 처벌대상이다. 하지만 관습적으로 시민들이
A씨(59세·춘천 후평동)는 본인 소유 건물의 지붕을 덧씌웠다가 벌금 처분을 받았다. 소규모 건축공사라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작년 한 해 춘천시에서 A씨처럼 건축공사를 시청에 신고하지 않아 적발된 건수만 300건이 넘는다.춘천시는 A씨처럼 법규를 몰라서 범법자가 되는 일이 없도록 지난 24일 ‘건축법 위반 행위 근절 안내문’을 발표했다. 안내문에는 건축허가와 건축신고 대상 및 방법 등을 담았다.건축법 제11조와 제14조에 따라 건축물을 건축(신축, 증축, 개축, 재축 또는 이전)하기 위해서는 시장·군수
춘천을 비롯한 강원도 지역의 강수량이 늘어 길었던 가뭄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강원도는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1월까지 최악의 가뭄을 겪었다. 강원도 화천과 평창지역은 제한급수를 하며 식수지원을 받았고 겨울 가뭄에 인제 빙어축제가 16년만에 취소되기도 했다.올해 1월 춘천의 강수량은 0.4mm로 평년(20.3mm)의 2% 수준이었다. 하지만 2월 들어 54mm의 비와 눈이 내리는 등 평년(9.6mm)의 다섯 배를 넘어섰다. 이번 달 또한 5일 하루 강수량이 47.2mm로 작년 같은 달의 총 강수량(13.5.mm)보다 훨씬 많
춘천시가 시청사 신축비를 최종 결정했다.춘천시는 지난달 26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사 건립비를 900억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토지매입, 설계, 기타부대, 감리비 등 부대비용은 100억원, 공사비는 800억원에 달한다고 말했다.시청사 건립비 900억원은 올해 60억원, 2016년 300억원, 2017년 300억원, 2018년 240억원으로 나눠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300억원이 부족해 논란이 많았던 사업비 조달 문제에 대해 “부족분 300억원은 기존 청사건립 200억원에다 2년간 시비에서 50억원씩만 확보하면 된다”며
강원대학교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부정투표가 확인돼 선거가 무효처리 됐다. 강원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19일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대리인 부정 투표 적발을 발견해 선거를 무효 한다고 발표했다.지난 17일 한 유권자가 투표를 하기 위해 해당 선거구에서 본인 인증을 시도했다. 하지만 인증 과정에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다른 선거구에서 투표가 완료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다음날 선관위는 문제의 선거구를 촬영한 CCTV 녹화영상을 통해 해당 유권자가 해당 지역에 출입사실이 없었다는 점을 확인한 뒤 대리인 투표가 진행됐다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