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시민연구자 20개 팀이 ‘2021 소소한 동네연구-강원’에 참여,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결과 공유회를 마쳤다. 춘천지역 7개 팀의 연구 결과 중 마지막 연구를 소개한다.효자2동에 다시 활기를원도심은 과거 도시의 생산과 서비스, 사회·경제적 우세 공간이었으나 현재는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채 빠르게 쇠퇴하고 있다. 이에 ‘소양하다’ 팀(윤현·윤한)은 원도심이 생명력을 가지고 자생하기 위해서는 “원도심이 가진 장소의 개성과 특징, 지역주민의 정주 욕구 및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요소 발굴, 원도심 이
강원지역 시민연구자 20개 팀이 ‘2021 소소한 동네연구-강원’에 참여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최근 결과 공유회를 마쳤다. 이에 춘천지역 7개 팀의 연구 결과를 매주 하나씩 소개하고 있다.주입식 교육 등 편하게 ‘질문’하기 어려운 환경서주영 씨는 연구 취지에 대해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고 종일 묻지만, 중고생이 되면 질문을 잘 하지 않는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논리적으로 질문하지 못해도 따지거나 반항할 때 보면 질문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래서 아동·청소년들이 품고 있는 질문은 무엇인지, 반항으로 표현되
강원지역 시민연구자 20개 팀이 ‘2021 소소한 동네연구-강원’에 참여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최근 결과 공유회를 마쳤다. 이에 춘천지역 7개 팀의 연구 결과를 매주 하나씩 소개하고 있다.도시재생프로그램 지속가능성, 왜 낮을까?약사리 문화마을은 과거 약사 풍물시장과 중앙시장을 잇는 지역 상권의 중심지였지만 90년대 이후 점차 쇠락해왔다. 이후 2017년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공유·공생·공감 약사리 문화마을 만들기’라는 사업명 아래 문화마을로 변해가고 있다.사업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평
강원지역 시민연구자 20개 팀이 ‘2021 소소한 동네연구-강원’에 참여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최근 결과 공유회를 마쳤다. 이에 춘천지역 7개 팀의 연구 결과를 매주 하나씩 소개하고 있다.‘그림책으로 떠나는 행복 마실’독거노인의 삶을 보살펴드리는 맞춤 돌봄 생활지원사 임무를 수행하는 ‘미스 럼피우스’ 팀(우순미·지희숙·홍희영)은 노인들의 문화향유에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신체적, 정서적 어려움으로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노인에 주목했다.‘미스 럼피우스’팀은 “춘천은 법정문화도시 사업을 진행
춘천사회혁신센터의 시민연구 활성화 사업 ‘2021 소소한 동네연구-강원’은 시민이 지역의 연구자가 되어 지역의 문제를 발굴·연구해서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강원지역 시민연구자 20개 팀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최근 결과공유회를 마쳤다. 이에 춘천지역 7개 팀의 연구 결과를 매주 하나씩 소개한다. 편집자 주는 춘천사회혁신센터의 ‘2021 소소한 동네연구-강원’의 하나로, “춘천 청년들의 활발한 정치참여, 가능할까요?”라는 물음을 던지며 시작했다. 는 2021년 하반기에 춘천시문
이범준 씨는 동면에서 양봉을 하며 도농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 씨는 “춘천의 만 19~45세 청년농업인은 200가구이다. 춘천시는 2019년에 청년농업인 육성과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서 청년농업인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50명을 지원하려던 2020 ‘춘천시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사업’에는 지원자가 적어 16명을 지원하는 데 그치는 등 농업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호응이 낮다”고 말했다. 이유가 뭘까? 이 씨는 청년농업정책이 지역의 특성을 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청년농업인의 실태를 조사하
춘천사회혁신센터 시민참여팀이 수행하는 ‘소소한 동네연구’는 평범한 시민이 지역의 연구자가 되어 일상과 지역의 문제를 새롭게 발견하고 그 원인과 대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지역에 관한 연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이 특정한 자격이나 이력을 가진 전문가들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문제의 실체를 진지하게 탐구하고 그 문제에 연결된 지역의 사람들과 현장을 만나 해결을 위한 방향과 구체적인 방법들을 이끌어낸다.‘소소한 동네연구’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민의 손발이 닿고, 땀 흘리며 체감한 일상적
오픈스페이스(Open Space)는 공원·운동장·산림·하천 등 여가활동과 심리적 편안함을 주는 녹지를 말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내 공간의 거부감이 증가하며 오픈스페이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연구자들은 심층 인터뷰와 현장조사를 통해 대학 내·외의 오픈스페이스를 분석하고, 공간 특성 및 이용 행태에 따라 향후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춘천시 청년청의 ‘2020 청년정책 수요조사’에서도 ‘심리상태·정신건강 검사 및 치유 프로그램 제공’이 59.20%로 가장 많이 언급됐듯이, 오픈스페이스는 청년들 신체·
전동킥보드는 전기를 이용한 퍼스널모빌리티(개인용 이동장치)의 하나로 1인만 탑승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도시의 청년층에게 큰 인기를 끌며 새로운 교통수단이자 문화로 떠올랐다. 춘천에는 현재 5종류(‘지쿠터’, ‘씽씽이’, ‘다트’, ‘스윙스’, ‘타고가’)의 공유 전동킥보드 브랜드가 입점해서 대학가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늘고 있다.강원대 문화인류학과 정수빈·최소림 씨는 킥보드의 위험성과 사고 등이 화제가 되는 등 단점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대학생들이 왜 공유 전동킥보드를 타는지 알아보고, 모두를 위한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기 위해 지역이
《밥은 먹고 다니니? 코로나시대, 아이들의 食 이야기》의 시민연구자 최현희·김선옥·김주미·이민아(사회적협동조합 ‘교육과 나눔’) 씨는 “코로나19 시대 돌봄에 대한 염려가 큰 가운데, 꿈자람카드로 급식을 지원받는 아이들이 제대로 밥을 먹는지, 불편한 점은 무엇인지 궁금했다. ‘소소한 동네연구’를 통해 그것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꿈자람카드 (전자급식카드) 현황 “패스트푸드가 대부분·한 끼 식사 어려워”꿈자람카드는 아동복지법 제35조(건강한 심신의 보존)에 근거하여 보호자의 식사제공이 어려워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의
시민이 지역의 연구자가 되어 일상과 지역의 문제를 새롭게 발견하고 연구한 2020 소소한 동네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2020 소소한 동네연구는 총 6팀, 14명의 시민연구자가 참여했다. 2020년 12월~2021년 2월까지 70일 동안 602명의 시민들을 만난 완성된 6개 연구 결과이다. 문의 912-5003박종일 기자
원보경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길고양이를 입양한 21가정에게 10개의 질문을 던졌다. 우두택지 아파트 공사장에서 새끼고양이 ‘체다’를 구조하고 입양한 허미르 씨, 창고에서 발견한 새끼고양이 ‘달콩이’를 입양한 임혜선 씨 등은 고양이로 인해 변화된 삶과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변화, 세상에 대한 당부 등을 진솔하게 답했다.21가정의 심층 인터뷰가 전하는 핵심은 생명에 대한 책임과 존중, 고양이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이다. 이 같은 내용은 《길고양이 입양 후 삶의 변화: 길고양이를 입양한 사람들》(이하 ‘보고서’)에 담겼다.
춘천사회혁신센터의 ‘소소한 동네연구’ 6개 주제가 선정됐다. 소소한 동네연구 사업은 시민이 지역의 연구자가 되어 지역의 문제를 발굴·연구해서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6인의 시민들은 각각 3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서 2월말까지 연구를 진행한다. 이성희 팀장은 “지원한 16개 연구주제를 내외부 전문가들이 엄선해서 6개 연구로 압축했다. 학생·직장인·자영업자 등 20~50대까지 다양한 시민이 참가했다. 지난해에 비해 시민 당사자가 일상에서 직접 경험하는 구체적 문제의식이 반영된 연구들이 늘어났다. 연구를 통해 현장감 높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