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편의점》 독후감독고 씨가 파우치를 빼앗고 나서 원래 주인에게 돌려줄 생각을 한 이유가 경찰에 잡힐지도 모른다는 계산적인 생각에서 비롯된 부분이 현실적이었다. 물론 그 후 졸린대도 불구하고 몸을 움직이게 한 양심 덕에 염 여사는 조금 더 빨리 파우치를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독고 씨가 절망 탓에 술에 빠진 이유는 오래도록 일구고 싶었던, 그리고 아주 잠시간 안정과 행복을 주었던 가족이 그의 곁을 떠났기 때문이다. 가족들이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면 독고 씨는 의사 일을 계속했을 터다. 양심이 가끔 그를 악몽으로 끌고 가 참
《불편한 편의점》 독후감안녕하세요. 저는 2학년 7반 24번 최아영입니다. 이 책 제목은 왜 ‘불편한’ 편의점일까요? 저는 이 ‘불편한’이라는 것이 어떤 것을 의미할지에 대해 고민하며 읽어보았습니다.이 책의 구성은 독고 씨가 편의점 알바를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중간 부분에서는 독고 씨가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여러 사람과 변하게 되는 이야기가 나오고, 마지막에는 독고 씨가 잃었던 기억을 찾아가며 독백으로 마무리됩니다. 불편한 편의점은 염영숙 여사가 지갑이 담겨있던 파우치를 지하철역에서 잃어버리면서 책 속 주
불편한 편의점을 편안하게 불편한 편의점은 서울역 노숙자였던 독고 씨가 편의점 사장인 염 여사를 만나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과거의 기억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또한, 독고 씨뿐만 아니라 편의점이라는 동일한 배경 속에서 독고 씨와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도 보여주고 있다.다양한 이야기 중에서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다양한 사람들이 편의점 야간 알바로서의 독고 씨를 만날 수 있게 해준 배경이었던 독고 씨와 염 여사의 이야기이다. 독고 씨와 염 여사의 인연은 염 여사가 잃어버린 파우치를
불편하지만 특별한 편의점불편한 편의점이라니, 제목을 본 순간 ‘편의점인데 왜 불편할까’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해져 얼른 읽어보았다. 이 책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서울역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던 주인공 독고는 어느 날 염 여사가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준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염 여사는 보답으로 배가 고프면 언제라도 도시락을 먹으러 오라고 말한다. 그러던 와중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 자리가 비게 되자, 독고는 염 여사의 권유로 야간 아르바이트생이 되어 편의점의 밤을 지키게 된다. 독고는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 북콘서트’가 지난 23일 춘천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북콘서트는 공연과 함께 작가와 시민들과 생각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로 이뤄졌다.《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는 영화·만화·소설을 넘나들며 온갖 이야기를 써나가는 전천후 스토리텔러로,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로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설가가 됐다.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2013) 외에 《연적》(2015), 《고스트라이터즈》(2017), 《파우스터》(2019)와 산문집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
춘천시립도서관과 춘천시민언론협동조합 《춘천사람들》이 지난 6월 11일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포식을 개최했다.‘한 도시 한 책 읽기’는 매년 1권의 책을 선정해 춘천시민과 함께 책을 매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로, 지역사회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고 토론함으로써 공동의 문화적 체험을 통해 공동체의 역량을 향상하고자 하는 독서문화 운동이다. 2019년부터 추진해 4번째를 맞이한 춘천의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춘천시립도서관과 춘천시민언론협동조합이 함께했다. 올해의 도서로는 도서선정위원회 회의와 춘천시민의
만사 불편한 요즘이다. 설레는 3월을 기대하며 제대로 된 봄맞이를 하고 싶었는데 어퍼컷을 한 대 맞은 사람인 양 정신이 혼미해진 상태에서 4월을 맞이하게 되었다. 공지천 좌안길을 걸으며 즐겨 듣던 시사 뉴스도 끊을 지경에 이르렀을 때 책꽂이에서 이 책을 찾아 머리맡에 두게 되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김호연 작가의 이 책은 술~술 편안하게 읽혔고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 주었다. 울화가 많아진 요즘 내게 진정하라는 특효약이 된 셈이다. 청파동 편의점이라는 작은 공간을 배경으로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내밀하면서도 진솔하게 옮겨 놓았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