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음식점과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업 관련 협회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지방자치단체 등 가용인원을 총동원해 다음달 2일까지 음주가 동반되는 음식점을 중심으로 특별방역점검을 벌인다.또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자체와 함께 다음달 2일까지 방역 취약 종교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시행하고,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춘천시는 출입인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위반시에는 무관
춘천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지난 2일 입학식을 갖고 새 학년 등교를 시작했다.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개학 연기 없이 새학기를 시작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2/3 등교를 실시하고 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매일 등교를 하고 있다.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은 학교생활 적응을 위해 3월 한 달간 매일 등교(일부 학교는 원격수업 병행)하고, 2~3학년은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한다.초등학교는 학교마다 차이가 있다. 1·2학년은 매일 등교를 하지만, 3·6학년과 4·5학년은 2~3일씩 등교일
강원도에서 지난해 발생한 학교폭력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도교육청은 관내 초교 4학년부터 고교 2학년까지 11만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10월 온라인으로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피해를 당했다는 응답률은 1.2%로 지난해보다 0.7%p 줄었다. 가해를 했다는 응답률은 0.4%, 학교폭력을 목격했다는 응답률은 2.9%로 전년보다 각각 0.4%p, 1.87%p 줄었다.초·중·고별 실태 및 유형학교 급별 피해여부는 초등학교 2.2%, 중학교 0.7%, 고등학교 0.4% 순으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의 일상화로 지친 우리의 마음을작게나마 이 오리 가족을 보며 달래본다.우리 모두도 가까이 만날 수 있는 날이하루빨리 오길 바라본다.이윤희(사농동)종이비행기 사연 보내실 곳- 이메일 주소 : chunsaram@hanmail.net - 카톡 ID: main3651(‘ID로 친구 추가’ 후 사용)
코로나 시대의 풍속도!카페 안에 커피는 있고 사람은 없네요.자영업자의 고달픔이 애석합니다.힘내셔요!이삼국(만천리)종이비행기 사연 보내실 곳- 이메일 주소 : chunsaram@hanmail.net - 카톡 ID: main3651(‘ID로 친구 추가’ 후 사용)
2020년은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인 해였다. 춘천시민들도 마찬가지였다. 확진자 그래프의 등락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일상의 생활패턴을 바꾸고, 그에 따른 불편을 기꺼이 감수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탓인지, 최근 들어 경각심이 이완되는 징후들도 감지되고 있다. 올 한 해 춘천을 옥죄었던 코로나19의 궤적을 되짚어보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이완 징후를 통계를 바탕으로 살펴본다. 2020년, 춘천시의 코로나19① 2월 22일 춘천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② 3월 21일부터 4월 5일까지 고강도 사
춘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12일부터 18일 오전까지, 일주일 사이에 13명 늘어났다. 시정부는 12일 오전 11시, 상황 판단 회의를 소집했다.역학조사 긴급실행팀 편성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시정부는 코로나19 역학조사 긴급 실행팀을 편성해 보건소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 투입키로 했다. 최근 들어 집단감염 진원지로 떠오른 학원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춘천시교육지원청에 협조공문도 발송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는 조치에 대해선 지역경제에 미칠 악영향과 코로나19 확산 추이 등을 고려해 추후 결정키로 했다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일주일에 4일 학교에 오는 우리 호반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은 ‘밖에 나가 줄넘기해도 돼요?’, ‘선생님, 숲에 언제 가요?’, ‘운동장에 나가고 싶어요’, ‘그네 타도 돼요?’ 등 하고 싶은 게 너무나 많다. 호반초등학교는 강원행복더하기학교(우리가 흔히 말하는 강원도형 혁신학교)이다. 민주적인 학교운영을 바탕으로 담임교사는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하고, 교육공동체가 자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학교문화가 자리 잡힌 학교이다. 그런데 내년에 개교할 퇴계초중학교를 두고 학력이 떨어진다며 강원행복더하기학
처음보다 끝까지 해내는 ‘뒷심’이 중요한 주 동안 ‘1억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와 녹지축 사업을 살펴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무를 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살아남을 수 있도록 생육환경을 북돋워 주어야 뿌리도 깊게 내리고 미세먼지도 정화시킬 수 있다.” 춘천시에 도시숲을 가꾸기 위해서는 나무에 물과 영양분을 공급해야 한다. 앞으로 심을 교목들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식재한 가로수들에 대한 관리도 중요하다. 춘천시민들과 시정부가 끝까지 해내는 뒷심을 발휘했으면 좋겠다. - 강 기자 힘들면 주위를 둘러보세요. “얼굴 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참여하는 주민총회가 계획됐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결국 온라인 주민총회로 전환됐다. 올해는 신북읍, 조운동, 근화동, 후평1동, 후평2동, 석사동, 퇴계동, 강남동, 신사우동 등 9개의 읍·동이 주민총회에 참여한다. 올해 조운동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지난해보다 1개 동이 늘었다. 지난 7월과 8월동안 주민들이 총회를 통해 직접 제안한 마을 계획은 9개 읍·동을 모두 합쳐 총 56건으로 추려졌다.온라인 주민총회는 시청 홈페이지 ‘봄의 대화’에 들
신사우도서관이 코로나19로 움츠러든 분위기를 씻어내고,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깜짝 변신했다.신사우도서관은 관내 다른 도서관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다가 지난 6월 방역 수칙 준수와 규모 축소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하면서 재개관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신사우동 주민들의 발길이 뜸해지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밖에 없었다.이에 도서관 측은 철저한 방역 속에서도 주민들의 기분을 좋게 하고,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먼저 판에 박힌 도서관 인테리어를 편안한 카페처럼 꾸미고, 잔잔한 음악
지난 3월 코로나19로 미등교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교육부가 개학 연기와 함께 가장 빠르게 대처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초등학교에서는 ‘돌봄’, 중고등학교에서는 ‘학생 관리’였다. 학교의 부재가 교육에 대한 기대보다 ‘돌봄’, ‘관리’에 대한 기대가 우선인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리에겐 어떤 새로운 생각이 필요한 것일까?? 첫째, 아동의 돌봄을 위한 지역 공동체 내의 공간 및 역할의 강화가 필요하다.미등교 당시 ‘사회적 거리 두기’로 학생들의 등교를 하지 않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돌봄교실은 운영되었으며, 거리 두기로 인해 돌봄교실이
아이들이 학교공간과 컴퓨터를 오가며 배운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이름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바꿔놓았고, 사람들은 이제 ‘삶의 전환’을 이야기 한다.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도 쉼을 갖거나, 작은 공간들로 나누어지면서 디지털세상으로 다양한 흐름을 이어간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사람들의 만남은 대면과 비대면이라는 선택지를 갖게 되었다. 낯설지만 자유로운, 편하지만 아쉬운 색다른 경험들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기도 하다. 많은 배움의 방식들이 디지털세상에 걸치며 연결되고 흐른다. 학생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컴퓨
산에 꽃은 피고 풍경은 날 오라 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몸과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뭐라도 나만의 봄맞이를 해야겠다 싶던 지난 일요일친구와 함께 지암리에서 새순 쑥을 뜯어다가 찹쌀가루에 버물버물해 찜솥에 쪄서 먹는데…,“그래, 바로 이 맛이야~!”김원선(후평동) 종이비행기 사연 보내실 곳 * 이메일 : chunsaram@daum.net
사회적 거리두기로 마음이 울적하다. 장구 둘러매고 봉의산에 올라 낙엽 위에 자리 잡고 앉았다. “코로나야, 물럿거라! 덩더쿵 덩덕!”임수환(우두동) 종이비행기 사연 보내실 곳* 이메일 : chunsaram@daum.net* 카카오 톡 ID : chunsaram11(이충호 편집인 개인톡으로 연결됨) (카톡 친구찾기에서 위 ID를 검색하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한창이다. 춘천시 정부도 공공시설에 되도록이면 모이지 않기를 바라며 다중시설을 일부 폐쇄했다. 이러한 조치 때문인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것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고맙다.주말에 공지천 의암공원에 가보니 공중화장실 2곳 중 1곳이 폐쇄돼 있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1곳을 폐쇄하니 다른 쪽으로 사람들이 몰려 밀도가 높아지는 게 아닌가. 예측에서 벗어나는 부분은 늘 발생하기 마련인가보다. - 홍 기자 코로나19 너도나도 조심조심신문사로 걸어가던 중 춘천시보건소 앞에서 코로나19
지난달 22일 춘천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시정부와 시민들이 긴장했지만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의 경우 배달원이 점주와 몇 분간 대화를 나눴을 뿐인데 확진판명을 받았다. 코로나19의 가공할 전파력을 감안하면 춘천시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시정부와 시민들은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방어하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앞으로의 안전까지 담보할 수 있다고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목표를 위해 민·관이 다방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