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기차(승용) 1대당 3천450만 원 지원…5년 의무 운행 필수시가 수소전기차(승용) 구매자에게 3천45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13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보급 대수는 승용 50대, 저상버스 5대, 고상버스 5대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1대당 승용(넥쏘) 3천450만 원. 저상버스(일렉시티 FCEV) 3억2천800만 원, 고상버스(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4억1천만 원이다. 개인사업자와 산업단지 사업장은 최대 1대, 법인·기업체·단체·공공기관 등은 최대 5대다. 구매자가 수
8일까지 중소기업 임대 숙소 입주자 모집시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대 숙소 전세보증금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춘천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근로자이며 춘천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자다. 지원 숙소는 5개소며, 입주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정된 기업에서 거주를 원하는 전세 매물을 확보하면 된다. 숙소 규모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85㎡ 이하(국민주택규모 기준), 주택은 전용면적 115㎡ 이하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시가 숙소 매물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맺고, 계약이 완료되면 임대 숙소 입주 기업(거주자)은 시에 전세보증금의 3%
양구군 동면 약수산채마을(이하 약수산채마을)이 21일 농정원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일반형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 발표회는 일반형과 프로젝트참여형으로 나누어 심사가 진행됐으며, 전국 126개 참여 마을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일반형 5개 마을과 프로젝트참여형 5개 마을을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농촌에서 살아보기’는 2021년부터 운영된 프로그램으로,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일정 기간 거주하면서 일자리와 영농 기술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춘천시가 내년까지 인구 30만 명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상반기 인구가 586명 증가에 그쳐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춘천시 인구는 지난 6월 기준으로 29만1천311명으로 지난 1월 29만727명보다 584명 증가했다. 이는 월 평균 100명에도 미치지 않는 숫자라 남은 18개월 동안 단순비교를 하면 내년 말까지 29만3천여 명밖에 되지 않는다.춘천은 지방분권법 제40조에 따라 인구 8천700여 명을 늘리면 인구 50만 명 이상의 대도시 특례를 적용받아 교부금 최대 47% 증가, 도
장맛비가 한바탕 퍼붓더니 해가 구름을 빼꼼히 들추고 파란 하늘을 보여준다. 기분 좋은 날 협동조합을 준비하는 청년 농부 모임인 ‘봄내농부’ 최유나 회장을 만났다. 최 회장은 꽃을 재배하는 ‘꽃채락’ 농장을 운영한다. 최 회장과 함께 봄내농부 모임이 만들어진 배경과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준비과정 및 계획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봄내농부는 2021년 ‘춘천시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커뮤니티 지원사업을 통해 모인 단체로, 현재 3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정보교환도 하고 판매 활성화를 위한 장터도 운영한다. 바
사회적경제는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하여 구성원 간 협력과 자조, 참여와 호혜를 바탕으로 생산·교환·분배·소비가 이루어지는 민간의 모든 경제적 활동을 의미한다.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며 공동체의 보편적 이익 실현과 노동 중심의 수익 배분, 민주적 참여와 사회 및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목적으로 한다. 사회적 경제조직에는 사회적 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등이 있다.춘천시는 ‘사회적경제도시, 춘천’을 선포하며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역 경제의 한 주축으로 육성하려는 의지를 밝혔
춘천시의회 제323회 임시회에서는 2023년 춘천시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지난주에 이어 춘천시에서 시행하는 주요 사업의 청사진을 살펴본다. 역점시책추진단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 춘천 도약특별자치시대를 맞아, 춘천시가 특화전략 분야 특례 반영으로 도시발전 전기 마련한다. 특별자치도 출범 원년, 춘천이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전방위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추진계획은 다음과 같다.①특별법 개정 협력체계 가동 -강원도, 시·도의회, 이웃 시·군, 시민 등과 협력해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는데 공조. 대정부 합동 건의, 결의(건
“한국의 오늘은 일본의 과거이고, 한국의 미래는 일본의 오늘이다.”고령화·인구 감소·지방(농촌) 소멸·저성장과 관련해서 많이 언급되는 말이다. 일본은 2014년 총리 직속으로 ‘마을사람일자리 창생본부’를 신설하고, 범정부 차원의 정책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일부 성과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도 인구가 73만 명이나 줄어드는 등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역대 한국 정부도 각종 대책을 내놓았지만 다르지 않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은 일자리·주택·교육 그리고 수도권 집중 등 오랜 시간 뿌리 깊게 곪은 구조적 문제라서 해법 마련
인구 30만, 춘천이 도약한다인구 30만 명을 목전에 둔 춘천시 전망에 대해 자치행정과는 장밋빛 미래를 그렸다.춘천시의 현재 인구는 29만600명정도이며 9천400명이 증가하면 30만 명이 된다. 시의 설명에 따르면 인구가 30만 명을 넘기고 면적이 1천㎢ 이상이 되는 지자체의 경우, 지방분권법에 따라 대도시로 분류된다고 한다. 이러한 경우 행정적으로는 현재 5국에서 7국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 대도시가 되면 강원도에 위임돼 있는 사무, 특히 국토 이용 및 계획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각종 도시 개발을 춘천시가 직접 할 수 있게 된
단신뉴스춘천시, 한국매니페스토 공약평가 A등급 우수기관 선정춘천시가 2022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A등급을 받았다. 춘천시의 핵심사업인 △대한민국 문화특별시 △북방경제 거점도시 △먹거리가 행복한 도시 △우리 안의 자원으로 행복한 도시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 도시에 대해 공약이행과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에서 총점 85점을 넘어 A등급을 받았다. 일자리센터, 찾아가는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 실시춘천시가 오는 12월까지 2022년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한다.찾아가는 일자리센터는 구인
춘천시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청년농부 커뮤니티 활동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청년농부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여 청년농업인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청년의 활기가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함이다.대상은 춘천에 거주하는 최소 3인 이상의 만 19~40세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비영리 모임이며 30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목적성, 활동내용, 집행계획, 실행가능성 등을 심사해 5개 팀 내외로 선정하여 모임비, 진행비, 교육 등 활동을 지원한다. 신청서는 우편(춘천시 마장길 39, 농산물도매시장 2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유지욱)은 지난 20일 춘천과 홍천 권역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제안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한 2021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육성’ 10개 과제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 지역연고산업이란 지역 내 특산 자원이나 특화된 기술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미래 먹거리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을 말한다.‘강원형 그린바이오산업 육성(2021~2024)’을 주제로 3년간 18억원(국비 15억원, 지방비 3억원)을 투입하여 (재)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홍천군 청년창업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포스트코로나 시대 농업정책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의 참석은 지난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이후 17년 만이다.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농업인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국가식량계획과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해 농촌을 한국판 뉴딜의 핵심 공간으로 조성 △농업이 환경과 생태적 가치에 기여하도록 공익직불제 지원 △자율적 수급관리로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농산물 생산량 정보 제공 △농촌 생활·주거환경 개선과 농촌재생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도서관과 체육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촌의 위기극복을 위해 춘천시정부가 추진해온 귀농·귀촌 지원 사업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시정부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1년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억7천500만 원과 도비 3천500만 원을 포함, 3억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내년부터 △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 △귀농인의 집 조성 △춘천에서 먼저 살아보기 체험 △귀농인 멘토·멘티 운영 등 10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정부와 민간 사업자가 함께 추진하는 농어업회의소 설립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
온라인 정책박람회 개막일인 지난 16일, 춘천시정부는 포럼, 토크쇼,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로나-기후 위기와 지역공동체’특별포럼에서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 좌절보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주목하며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공생하는 ‘지역공동체’ 춘천을 탐색했다. 발제자로 참여한 이병한 EARTH+대표는 “생생하고 활활한 생명도시 춘천은 미래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생태 문명을 구축해가는 실험의 전선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발제자인 주요섭 ‘배곳 바람
귀농·귀촌 정보와 농업분야 일자리 검색, 그리고 귀농교육 신청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누리집이 문을 열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종합센터’ 누리집(www.returnfarm.com)을 전면 개편해 지난 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귀농귀촌 종합센터’ 누리집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에서 농업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영농 근로 체험, 귀농 등 일자리와 지역여건 정보, 관련 교육 신청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코로나19 해외 유입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각 자치단체는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입국자 관리를 강화했다. 강원도는 지난달 30일부터 4월 12일까지 자차 귀가가 어려운 입국자에 한해 소방 순찰자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해외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코로나19 해외입국자 관리 방안 마련해외 입국자는 공항에서 곧바로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을 설치하고, 입국일로부터 14일간 반드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을 받는다.또 공항에서 춘천으로 이동할 때 대중교통 이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7일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귀농·귀촌의 유형을 살펴보면 10가구 중 7~8가구는 농촌에 연고가 있거나 경험이 있어 U턴형 혹은 J턴형에 해당했다. 귀농·귀촌의 이유로는 자연환경, 농업의 비전과 발전가능성, 정서적 여유 등이 주된 귀농·귀촌 이유로 조사됐다. 30·40대의 경우에는 농업의 비전과 발전가능성 때문에, 50·60대의 경우에는 자연환경 때문에 귀농·귀촌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돼 연령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귀농의
통계에 의하면, 2018년 한해 34만 가구, 50만 명이 귀농귀촌을 했고, 강원도로만 좁혀도 4만 명 수준이란다. 이런 규모라면 귀농귀촌은 명백한 대세다. 도시대탈출이라는 사회현상이 연일 보도돼야 맞다. 그런데 농촌인구는 어째서 늘지 않을까? 어째서 지방소멸의 위기만 연일 보도되는 것일까?세상의 진실은 이러하다. 강원도 농촌마을에 실제로 자리 잡는 사람들은 해마다 4만 명이 아니라 4천 명 남짓으로 짐작된다. 후평1동 주택에서 장학리 아파트로 이사하면, 만천천 다리 하나 건넜을 뿐이지만 귀촌이다. 주소가 읍면인 경기도 신도시에 자
사북면에서 농사를 짓는 김태수 씨를 만났다. 초보농 사꾼이던 2007년 《연봉 5천이 부럽지 않은 귀농 : 무당벌레와 풀잠자리의 새낭골 귀농이야기》로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유기농법의 필요성과 인터넷을 통한 직거래, 농촌에서의 자녀교육 등을 말하며 희망을 주었던 그였다. 출간 이후 12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여전히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지 궁금했다.그가 살고 있는 고탄으로 향하는 길에 가벼운 소나기가 지나고, 산과 물이 초록빛에 들떠서 정확한 주소도 모른 채 고탄 정자에 도착했다. 전화 드렸더니 까맣게 타서 더 말라 보이는